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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케팅 이야기 두번째... (중국 역직구 와 위챗 마케팅)

2015.10.26 20:06

BS微信

조회수 3,306

댓글 16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국현지에서 한국에 본사를 두시고 중국내에서 아직 허가를 받지않은 상품을 중국에서 유통을 시키고자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과 진행했던 내용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일단.

 

중국에서는 건강식품, 의료관련, 유아용품, 학원등은 허가가 굉장히 어렵거나 오래 걸리는 사업분야가 많습니다.

이번에 미팅했던 고객분이 건강식품에 관련된 사업을 하시는분이셨는데.

한국에서는 이미 많은 판매량을 가지고 있고 연예인을 대동하여 CF도 하고 있는 브랜드 였습니다.

이번에 중국에 진출을 하시려고 준비를 하셨는데.

중국내에서 사업 허가를 하기위하여 찾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방법이 없냐는 내용이 었습니다.

 

가능성이 보이는 부분으로 접근을 해보자 해서

중국 내에서 판매를 하지만,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니, 역직구 형식으로 풀어보면 어떻겠는가 했습니다.

 

조건은

 

제품은 한국에서 발송을 하는 조건으로 중국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방식

고객이 결제를 하면 한국계좌로 돈을 받는 방식 (USD)

 

* 타오바오와 징동샹청(JD.com) 은 제외를 시켰습니다.

이유는 타오바오의 경우 현재 약 2%정도만이 살아남는 구조로 되어 있고

건강식품을 타오바오로 구매 하는 중국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중국은 짝퉁이 판을 치니까요 중국 사람들 역시 다들 알고 있습니다. 타오바오가 짝퉁 천국이라는 것을요...)

 

"사실 저라도 제 입에 들어가는 식품류를 Tmall이 아닌 타오바오에서 그것도 처음 들어보는 제품을 구매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Tmall로 들어가게 되면 입점비용, 입점 절차등이 예전에 비해 많이 까다로워져있습니다.

 

JD는 타오바오 다음으로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쇼핑몰 2위 기업인데 

JD는 입점을 하게 되면 타오바오보다는 믿음을 더 줄수 있으나 높은 입점 비용으로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는 방법 역시 제외 -

쇼핑몰 개설 비용은 한국과 비슷하게 셋팅 할수 있지만, 쇼핑몰 마케팅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결정된것이 위챗 공식 계정 을 통한 판매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한 판매방식은 微信+微商城을 말합니다 - 즉 위챗 공식 계정내 위챗 전용 쇼핑몰을 만들어 微信支付를 가능하게 하고 고객이 위챗을통하여 바로 물건을 보고 결제까지 할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위챗 + 서드파티 솔루션 + 해외결제가 가능해야하니 PG사) 이렇게 3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위챗 공식 계정 을 통할경우

해당 상품 샘플 을 전시할수 있는 공간에 팜플렛과 QR코드를 이용하여 전시 하는 방법.

오프라인 영업사원들을 통해 위챗으로 사람을 모으는 방법.

위챗으로 모은 사람들이 스스로 전파 하게 하는 방법.

저렴한 마케팅 비용.

관리용이 등의 특징이 있으며,

 

위챗 공식 계정을통하는 가장큰 장점은

홈페이지를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되며, 

고객들이 느끼기에 광고를 한다는 느낌이 드는것이 아닌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줄수 있어 친구들과 공유가 - 즉 바이럴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한국식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아마 

위챗보다는 쇼핑몰로 많이 다가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톡내에 쇼핑몰 자체를 개설한다는 말' 아직은 못들어봤거든요..

하지만

 

위챗은 가능합니다... 위챗 공식 계정 내에 상점을 개설하여 물건을 판매 할수가 있다는것은.

중국인의 85%가 사용하고 있는 위챗에, 매일 6억명이 접속하고 있는 위챗에 상점을 개설할수 있다는것은 어찌보면 참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위챗 상점역시. SNS의 특성을 그대로 따라 갑니다.

SNS는 나와 친구가 아닌 사람은 나에게 접근할수가 없습니다.

위챗 역시 나의 팔로워가 아니라면 나의 공식계정의 글을 읽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공식 계정내에 상점을 개시 하더라도 팔로워가 아니라면 상점에 접근을 할수가 없다는 단점이 존재 합니다.

외부 URL을 통한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복잡해지니 편하게 팔로우를 한다음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단점은 마케팅을 통해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위챗 마케팅은 공식 계정을 생성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이용하여 진행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하여QR코드를 배포 하고,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에 배포하여 사람들을 모읍니다.

우리가 늘 하던 한국의 마케팅 방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내용이 좀더 간결해지고 주 목적이 QR코드를 통하여 공식계정으로 사람을 모은다는것이 포인트입니다.

 

계속해서 모바일 쪽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아직도 집에 PC가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애초에 PC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부분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쇼핑을 하며, 출퇴근, 점심시간, 등 모바일로 모든것을 다 할수 있기에 PC보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판매 수단이 중국에선 더 낫습니다.

그렇다고PC용 홈페이지를 만들지 말라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모바일(55%) > PC(45%) 의 비율로 따져 내가 가진 마케팅 비용에 따라서 나눈다고 한다면 비중을 어디에 더 많이 두느냐를 잘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한 제가 맡은 부분이 모바일 분야다 보니 아무래도 이야기가 모바일쪽으로 치우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부분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위챗과 홈페이지는 사실 역활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홈페이지를 잘 만들었다고해서 내 상품이 엄청나게 잘 팔리거나 그러진 않을겁니다. 

나의 회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안좋게 만든것과 비교하면 확률은 좀더 높겠지만요...

 

홈페이지나 위챗은 나의 고객들이, 혹은 잠재 고객들이 들어와서 모일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들을 불러 오는것은 마케팅의 영역이고,

그렇게 불러온 고객들이 쉽게 떠나가지 않게 컨텐츠를 충실하게 생산하여 셋팅하고, 고객과 꾸준히 소통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불러올수 있겠지요.

 

너무 이상적인가요?...

ㅎㅎㅎㅎ

SNS는 장기적으로 봐야 하며, 꾸준함이 요구 됩니다.

블로그 마케팅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위챗역시 꾸준히 고객과 소통하여 발전해 나가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SNS의 본질이자 기본이 바로 소통이니까요..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좀 없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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