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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0의 차이

2013.01.22 23:27

gana

조회수 6,745

댓글 12



 1과 0의 차이





 인간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탐구하는 댄애리얼리 교수는 똑똑하기 그지 없다는 MIT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가지 실험을 기획합니다. 



 초콜릿을 파는 실험으로 린트 트리플이란 초콜렛과 허쉬 키세스 두 가지 초콜릿을 할인판매하는 실험이였습니다. 



 린트 트리플은 우리나라에서 페레로로쉐같은 고급 스위스 초콜릿으로 개당 50센트이며, 허쉬 키세스는 모두 아시다시피 게임에 나오는 버섯크라임 모양의 작고 달콤한 초콜렛입니다. 



 1인 1개만 살 수 있게 하고, 이 초콜렛 두 개를 각각 14센트와 1센트로 할인 판매를 했을 때 결과는 73%의 비율로 린트트리플, 27%는 허쉬키세스를 골랐습니다. 




 그래서 이 교수는 각각의 제품에서 1센트씩만 더 깍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린트트리플 14센트 

허쉬키세스 공짜. 




결과


린트트리플 73%-> 31%

허쉬키세스 27%-> 67% 




 단지 1센트만 내린 것 뿐인데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도 지금 그러고 있으니까요. 1+1에 환장하고, 무료라면 전쟁도 불사할 기세로 달려들고보는 내 모습은 우리 고객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고객을 눈을 우리 가게(쇼핑몰)로 고정시키고 그들이 지금이 클릭하지 않으면 못 가질 것 처럼 조바심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0을 힘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1과 0은 차원자체가 다른 숫자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가게가 자전거수리점이라면 무료로 물통을 주고, 복사집이라면 무료로 50부를 복사해주고, 꽃집이라면 꽃 한 묶음을 무료로 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웹하드업체가 이 걸 참 잘하고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받았으면 무언가를 돌려줘야한다는 무의식적인 학습(또는 사회적인 기대)을 받아왔고 그 결과 우리는 샘플을 받았으면 본품을 사는 행동들을 하고 살아갑니다. 무료쿠폰을 받은 고객이 돈을 펑펑쓰는 단골고객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 상호성의 원칙과 공짜는 찰떡궁합입니다. 



사실 화장품 회사에서 본제품보다 샘플 생산량이 4:6 비율로 더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자료참조 - 상식밖의 경제학, 캐시버타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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