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몇년전 쇼핑몰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썼던
일종의 편지 입니다.

내용상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오픈 초기이신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곳에도 올려 봅니다. ^^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쇼핑몰 창업이 어렵다는 소리 입니다...^^

당연히 하는일중에 쇼핑몰 창업 강의가 포함되어 있으니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 거겠죠...

헌데, 아이러니 하게도 제가 강의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수강생 여러분들께 하는 말이 바로

"쇼핑몰 창업을 쉽게 생각하십시오!" 입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

"우리는 쇼핑몰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장사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인터넷에서 장사하는 법을 뛰어넘어 사람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라고도 말합니다.


어렵다.. 겁이 난다.. 포기하고 싶다..

강의 중반으로 갈수록,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에게 많이 듣게 되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강의 중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인터넷 상에서 성공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바로 여러분들처럼 사진촬영도, 포토샵도, 쇼핑몰 관리자모드 운용도 처음이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오버추어도, 키워드도 각종 광고 상품에 대해서도 문외한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누구도 그 과정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겁을 내거나, 포기한적이 없었습니다.



왜?????!!!!!!!!

쇼핑몰 창업 과정이 어려운 걸까요?

이유는 내가 목표로 지향하는 지향점이 불분명 하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지향해야할 목표는 인터넷에서 어떤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인데,
어느순간 지금 당장 잘 안되는 상품촬영 기술, 포토샵 기술, 관리자모드 운용, 광고기법등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점을 잡아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옷이 좋아서 옷을 파는 일을 선택한 것이고, 장사가 좋아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한 것인데,
그런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집중이 아니라, 생소한 분야에 대해 파고들어가고 있으니,
이것은 문과생에게 물리 심화학습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런것을 모두 잘 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 당장 마음처럼 안된다면 더듬더듬 흉내만 내어도 되고,
남이 열가지 할때 난 한가지만 해도 되고,
끝까지 도저히 안되면 남에게 돈을 주고 시키면 됩니다...

여러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쇼핑몰에서 사람을 잘 상대하고, 물건을 잘 구비하고, 적정한 가격에 판매를 잘 하는 기법, 고객이라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공감대를 끄집어 내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당장 여러분께 필요한 것은 다음의 세가지 입니다.

1. 자신의 상품군을 필요로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동지의식)

2. 인터넷에서의 그들의 행동 양식과 패턴(무엇에 열광하는가?)

3. 여러분 스스로 소비자가 되어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을 습관화 하기



조금 손해를 볼것 같아도,
맘에 안드는 실망스런 결과에 반품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더라도,
자꾸 자꾸 쇼핑몰을 이용해 보셔야 합니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거래환경에서 창업을 해 돈을 벌겠다는건 너무나 무모한 욕심입니다.

쇼핑몰 창업과정은 중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의 공부처럼 그렇게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쇼핑몰이 생기고, 성공을 하고,
이런건 말도 안되는 기대 입니다.

쇼핑몰 창업과정을
인터넷에서 장사를 준비하는 여러분의 정보 수집 창고로 활용하세요.
수업시간 진도와 상관없이 먼저 이것저것 경험도 해보고, 일도 저질러 보세요.
그러고서 수업을 진행해 나가는 선생님을 괴롭히시면
남보다 배는 빠르게 성공하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하는 과정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그만큼 여러분은 인터넷 생활이, 인터넷 쇼핑몰 이용이 낯설기만한
아직도 인터넷 초보를 못벗어난 사람에 속합니다.

실천하세요.
성공을 원한다면 성공의 공식이 놓여있는 곳에 최대한 한걸음 더 가까이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언제라도 헌신적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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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그때 제가 쓴 글입니다.

쇼핑몰의 창업과, 그리고 쇼핑몰을 성공시키는것이 어려운 이유가 가지는 공통점은
방법을 밖에서 찾는 마인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 어떤 성공한 창업자들도 외부의 지식을 따라가서 성공한 케이스는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끈질기고 집요하게 고객에게 집착하면서 울고, 상처 받아 가면서
어떤 요령과 이치를 깨달아 자기만의 노하우를 갖추는 가운데서 성공을 했다고 봅니다.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거나,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상태라면
아직, 복잡한 기업형태를 경영해야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은 즉,
훗날 더 크게 성공하여 경영하게 될 기업의 철학과 가치관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나의 고객 제대로 알기" 수업의 장을 지금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집착하시고 스토킹 하시고, 몰입하십시오.

오로지 고객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