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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제도와 아이보스에 대해

2010.06.06 02:47

wildwolf

조회수 6,207

댓글 10



아이보스 현재 메인페이지의 일부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운영자이신 신용성 보스님이, 6월 1일부터 소모임 게시글을 메인화면에 올라오도록 하겠다고
공지를 한것이 5월 26일 이었고, 200여명의 보스님께서 그 글을 보셨으며,
상상공장님 한 분이 찬성의 댓글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공지에 씌여진대로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글의 앞머리에 위의 캡쳐된 화면에서 보실 수 있듯
소모임명이 표기 되어 있어,
자신이 가입되어 있지 않은 소모임의 글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실제, 메인페이지가 변경된 후에
많은 보스님들께서 불편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이
"게시글 제목을 보고 클릭하면 접근 제한이 나와 혼란스럽다"
"소모임에 다 가입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전처럼 일반 게시판이 활성화 되어 서로 자유로운 공유가 가능한 아이보스가 그립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혼란의 문제는 신보스님이 공지하신 것처럼
글제목의 앞머리만 주의해서 보시면 굳이 그 글을 누를 필요가 없으니
이건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두가지 문제는
예를 들어 스폰서회원 코너나 사업자회원 코너등은 이전부터 비공개였습니다.
일반 회원은 해당 코너를 클릭하면 게시글 목록은 볼 수 있었으나
내용은 볼 수가 없습니다.
그 안에서는 해당 코너에 접근권한이 있으신 분들만 공유를 하고,
그 코너의 성격에 맞고 서로 더욱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다고 봅니다.

소모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셜미디어, 패션종사자, 광고종사자, 초보의 반란,
이 각각의 게시판들 역시 사업자회원 코너처럼 일종의 공통된 목표와
더욱 전문화 되고, 긴밀한 내용들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자회원이 아니면 사업자회원에 가입을 하기 힘든 것처럼
소모임 역시도 가입 기준이 맞지 않은분들은 가입이 안되는 것이구요.

여러분,
아이보스는 하루에도 상당히 많은양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다들 이익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니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곳 한군데를 정기적이고 확실한 규모의 지원 없이
한사람의 힘으로 수년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신용성 보스님의 활동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 아이보스를 신용성 보스님처럼 운영해 왔다고 생각해 본다면,
과연 이렇게나 묵묵하게 뚝심있게 잘 끌어 올 수 있었을까요?

모임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어떤 한 개인의 목적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함께 돕는 취지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개방성에 의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모이게 되고,
규칙들이 생겨나고, 사건도 생기고, 부담감도 늘어나다 보면
혼자의 힘으로 이끌어 가는데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게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고 계시지만,
워크샵도, 오프모임도, 원할한 서비스를 위한 많은 부분에서
신보스님은 지금까지 개인시간의 상당량을 쓰시면서 이곳을 이끌어 오셨을 겁니다.

소모임제도는 어쩌면 까페에 부운영자를 두듯
그렇게 이곳 아이보스를 좀 더 많은 책임자들을 두어 함께 운영해 나가보자는
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편한것 개선하자는 것도 이곳을 아끼는 마음에서 당연히 제안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다시 또 개선과 보완을 하더라도
지금은 아이보스의 개설자이자 운영자이신 신용성 보스님의 의지에
힘을 한번 실어드려 보면 어떨까요?


글을 쓰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패션종사자모임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단언코, 제가 그 모임을 만들자 한 적 없으며,
어찌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모임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임에서 쓸 글과 아이보스 일반글의 구분을 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모임제도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려고 하는 말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런 커뮤니티가 발전적으로 잘 존속하려면,
출석을 잘하는 것보다,
댓글이라도 한번 더 달아주는 것,
댓글을 왕성하게 달아주는 것 보다는
내가 아무리 부족하다고 느끼더라도
보고 들은 말 한마디라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얼마전 신용성 보스님이 리터에 대한 자격을 말씀하시는 글을 쓰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꽃잎 세개가 나에게 맞는가에 대한 의문을 끊임 없이 스스로에게 던지며
그 꽃잎이 부끄럽지 않기 위해 활동하고 그에 걸맞는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꽃잎 하나, 두개, 세개를 가지신 보스님들이 정말 많으십니다.
활동해 주세요.
글도 자주 써주시고, 의견을 구하고 토론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가르침도 주시고, 방향도 알려주세요.

어차피 우리 각자가 가진 꽃잎, 그 지식의 수준을 알리는 지표라는 것 또한
이곳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얻은 지식들도 한 몫 한것 아니겠습니까?

초보적 질문이 반복되지 않고,
아이보스의 수준을 높이려면 선배님들, 고수님들의 적극적인 토론과 지식공유 활동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배가 잘해야 후배가 배우고,
그렇게 배운 후배가 선배에게 새로운 세상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이 공유의 힘이고, 그것이 성장의 법칙 이라고 봅니다.

아이보스 꽃잎 다신 선배님들의 아이보스에 대한 더욱 강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려 봅니다.

그리고,
그분들 외의 모든 회원분들께서도
스스로 부족하여 글을 쓸 수 없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세상에서 가지고 싶은 것을 사려면 그에 맞는 돈을 지불해야 하듯,
이곳에서도 어떤 지식을 얻어 가시려는 마음이시라면
짧은 명언이라도 한줄 쓰시거나,
다른이의 글에 열심히 댓글이라도 다시거나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너무
이곳에 와서 거저먹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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