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보아 '마케팅 대행'이라는 큰 물길 속에서 헤엄치며 보았을 때..

운동화를 팔다 마케터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건강즙이나 의류 쇼핑몰을 하시거나 다양한 사업을 하시다 다른 사업자분들의 마케팅을 돕는 길로 나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제가 말하는 것은 소위 '정통'

정통이다라는 말은 '마케팅'이라는 업의 본질을 놓고 볼 때, 그것에 전심전력하며 파고드는 전문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오래도록 지켜보다보면

필연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아니 백이면 백이 결국 자기 사업의 길로 들어서게 되더군요.

참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심지어 보다 전문화시켜 마케팅 대행사를 차려 운영하는 경우에도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 하는 과정에서 결국 타 분야의 사업에 보다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마케팅으로 전문화된 수완이 하나의 강력한 경쟁력이 되어 타 사업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결국 그것에서 스스로 수익 차이에 눈을 뜨게 되는게 아닐까.. 뭐 그런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만 제가 아직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다소 억측일수도 있고 심각한 비약일런지도 모르겠으나

마케터 최종의 길은 결국 개인 창업으로 통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