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다시한번 많이 생각하는것이지만
마케팅은 결국 한나라의 문화수준 즉 제품을 사고파는
소비자들의 의식수준도 어느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물건을 팔아 소비자들에게도 득이되면
좋은것이지만 실제로는 좋지않은 물건을
원하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힙합이라는 댄스를 판매한다고해도
실제로는 오리지널의 느낌과 그루브 필링
이런것들을 강조하는 진짜수업은 수강생을 모집하기
힘들었는대
클럽에서 먹히는 몸치탈출 2달과정
이런수업을 만들어서 사람을 많이 모은적이 있습니다
사실 2달 힙합배워서 몸치탈출 하기는 힘든데
대중들이 원했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품입니다
오리지널 힙합문화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대중의 수준에 맞춘
기획안 이었습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제대로된 힙합수업에 대한 의식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고 시장도 큰편입니다
따라서 소신있는 수업을 할수 있는 환경이되고
한국처럼 자극적인 수업광고가
오히려 잘 먹히지 않습니다 어쩌면 빠른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또한 법규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법이 허술한 경우 엄격한경우
마케팅하는 방법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힙합이라는 춤 뿐만아니라 제가 마케팅했던 건강기능식품
지금 마케팅 하고 있는 패션업종도 그러한
부분(법과 소비자들의 의식수준 문화수준)이 많이 보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캐나다산 뉴질랜드산 천연오메가3
나 비타민 같은것들 청정국가의 이미지를 가지고
마케팅을 하지만 실상 원료는 중국에서 수입을하여
한국인들이 캐나다 나 뉴질랜드에 패킹공장만 차려
국적세탁을 한후 OEM 으로 판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건강기능식품 패키지를 자세히 보면
판매되는 브랜드명이 다른데 제조회사는 같은제품들이
그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불법이 아니지만 오리지널 수입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의 경우 가격경쟁력에서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oem 방식의 제품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우리제품을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물론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지만
경쟁사의 문제점을 잘 부각한다고 해서 우리제품이
마케팅이 성공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쟁사는 경쟁사대로 그것을 희석시키는
마케팅 방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나만 상대방 비방하는 국회의원 같은 이미지가 구축될수 있습니다.)
어쨌든 경쟁사와 다른 차별화되는 이미지 구축을 잘해야 하며
성공하면 요즘 용어로 브랜드 마케팅을 잘했다 하더군요..
따라서 같은 업종의 제품들을 각각의 기업마다 우리보다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마케팅 하는지 또한 후진국에서는 어떻게 마케팅 하는지
나라별 대륙별로도 살펴보면 좋은 방향 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을수가
있을것이며 때로는 경쟁사와 나와의 진짜 차이를 알수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진정성있게 판다는것은 외롭고 힘든 고통이
수반될수 있습니다 법규가 받쳐주질않고 소비자들의 문화수준이 따라주지 않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한다면
나름 하나의 보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경우라
볼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경우 시간이 필요하며
때로는 생존을 위해 좋은상품보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 이나 내가 팔고싶은 상품보다 팔아야 하는 상품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것이고
가격할인 판촉
등으로 적극적인 유입마케팅을 실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 안되면 투잡 . 알바라도)
아이보스 역시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좋은 방향으로 선도하는곳인거
같아 들어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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