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궁금너불
2017.11.28 21:09

이번 11월 신대표님 강의 때 저희 회사 직원을 보냈었어요.

 

보통 후기는 수강자들이 올리지만 이번에는 제가 추천해서 보냈고, 다녀온 다음날 저희 주니어 눈빛이 확 달라진 경험을 직접 하다보니 제가 쓰게 됐네요.

 

현재 다니는 회사에 이직한지 얼마 안 됐어요. 마케팅 이력이 전무한 곳이란 것만 알고 왔죠. 그런데 이직하고 전 더 멘붕했더랍니다.

 

온라인 특성도, sns채널도, 마케팅도 전~~~~혀 관심없던 분이 온라인 채널을 다 맡고 있었거든요. 그냥 저희가 써서 올리는 기사를 트위터, 블로그, 페북 등등에 링크 거는 게 다였죠.

자사 사이트의 구글더블클릭은 그냥 돌아가게만 구축해서 배너 거는 게 전부고요. (기타 등등 더 있지만 생략...)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하고 방법을 알려드리며 수정시켜 보긴 했는데, 주니어 직원의 눈빛에는 "아, 너무 많고 복잡하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렇게 하면 진짜 뭐가 다른가?"하는 고민과 의심이 가시지 않았어요.

 

사실 저도 PM이랍시고 오긴 했지만 먼저 일하고 있던 직원의 상사로 온 건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고요.

 

그래서 고민없이 대표님 강의를 추천했어요. 온라인마케팅의 큰 틀을 알아야 각 채널들을 다르게 다뤄야 하는 이유가 스스로 이해될 테니까요.

 

저희 회사 대표님의 흔쾌한 수락 하에 신대표님 강의를 다녀온 주니어 마케터...

 

다음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너무 좋았다. 도움이 많이 됐다. pm님이 왜 그렇게 설명해주는지 가서 듣고 알았다."며 엄지 척!하는데 추천해 준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그날 오전 회의, 마케팅 대행을 맡게 된 제휴사 관련하여 키워드광고 얘기를 나누는데 주니어가 "소구 키워드가 중요하다셨는데 어제.."이러는 거에요.

 

세상에나 자네 입에서 "소구 키워드"라는 말이 나온 게 맞는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어제의 그 친구라면 생각 못했을 고민인데 교육 받은 다음날부터 고민하는 수준이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이것을 시작으로 저희 주니어는 고민도 많아졌고, 질문들도  다양해졌답니다.

질문도 뭘 알고 보고 들어봐야 나오는 거잖아요? 지금 저와 같이 하는 주니어 마케터도 성장의 첫발을 떼기 시작했구나 싶어요.

 

그냥 제가 붙잡고 알려줘봐야 잔소리처럼 들렸을 거에요. 일단 저도 부족한 게 많아서 엄두도 못냈을 거고요.

 

12월 강의 고민하는 분들 꼭 들어보세요. 혹은 회사에 "마케팅은 나 몰라요." 하는 마케팅 입문자가 있다면 꼭 보내 보세요. 진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어떤 느낌인지 느끼실 거에요.

(속터지는 마케팅 요청만 하는 대표님들을 모시고 있다면 그분들을 어르고 달래 보내 보시는 것도..흠흠=_=;)

 

컨디션 좋은 상태에서 성심껏 써드리고 싶어서 미룬 게 꽤 늦어졌네요. ㅜㅜ 결국 생각한 만큼 쓰진 못했으나 마음만이라도 기쁘게 읽어주시길 바라요.

 

여튼 요약은 "신용성 대표님 강의는 언제나 옳아요."입니다 ㅎㅎ

 

대표님, 좋은 강의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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