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뷰와 앱뷰가 같은 하이브리드 앱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서

마케팅을 맡고 있습니다.

보통 앱 광고라고 한다면, 앱설치 광고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의 경우 PC 화면도 제공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웹 기반의 앱이기 때문에 앱 설치 광고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유료 사용자들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이기 때문에

앱설치 자체 보다는 회원가입이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앱설치 광고는 단가가 비싼 편으로 알고 있고

설치를 많이했다고해서 서비스에 대해서 유료가입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바로 마켓이 아닌 웹 랜딩페이지로 보내는 광고를 집행했던 것이죠.

그래서 웹도 트래킹 하고

랜딩페이지의 마켓으로 가는 버튼을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으로 이동하여 다시 앱을 설치한 고객들도

트래킹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utm 파라미터를 광고에 집어 넣어서

타겟별, 콘텐츠별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웹에서의 회원가입에 대한 트래킹은 거의 완벽하게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utm은 기본적으로 iOS는 추적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고

랜딩페이지로 보내고 마켓으로 가는 버튼에 리퍼러를 전달해주는 기능을 달아서

마켓 -> 앱 설치 -> 실행 -> 랜딩페이지(웹뷰와 앱뷰가 같으므로) 가는 고객들을

분석하려고 했으나 마켓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게 될 시에

리퍼러가 소실 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애초에 iOS는 큰 기대를 안했지만 안드로이드는 구글 리퍼러 방식으로

(리퍼러를 구글에서 마켓을 통해 앱으로 온 사용자에 대하여 우리에게 알려주는 방식)

트래킹이 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비동기적으로 리퍼러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회원가입을 하기전에 리퍼러를 전달 받지 못하면 direct로 집계되는 문제가 발생했죠.

그래서 결국 서드파티를 쓰고자 했으나 마땅한 서드파티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여러 업체와 미팅도 가져 봤지만 이런 케이스는 드문 경우라고 하더군요.

보통 앱 어트리뷰션 서드파티 툴들은 바로 앱마켓으로 보내는 CPI 광고 트래킹에

최적화된 곳이 많습니다.

보통

-구글리퍼러 방식

- adid/ idfa 매칭 방식

- 핑거프린팅 방식

을 통해 앱에 대한 트래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트래킹 링크를 만들 때 저희와 같은 케이스에

부합되게 트래킹 링크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저희와같은 구조에서 트래킹할 수있도록 돕는 서드파티 업체를

아직 찾지 못했고, 명확하게 저희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말하는

업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저희는 마켓이 아니라 웹 랜딩페이지로 보내므로

서드파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구조에서 다소 벗어났다고 보는 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와 같은 케이스도 트래킹이 가능한 서드파티나

저희가 자체적으로 트래킹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 분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아마 앞으로 하이브리드 앱이 인기가 많아지는 추세인데

저희처럼 웹 랜딩페이지로 보내는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웹 to 앱 트래킹은 점차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고 싶네요 ㅠ 보스님들의 고견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