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 & Metrics

모든 Google Analytics 내의 보고서는 측정기준(Dimension)과 측정항목(Metrics)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확한 각각의 용어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되었을 때, 올바른 지표의 이해와 활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보고서에서 가로줄은 측정기준, 세로줄은 측정항목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측정기준은 보고자 하는 지표의 내용, 측정항목은 그 내용의 값입니다.

측정기준이란?
예를들어 31세의 남자가 일본 동경에서 태블릿 PC를 통해서 검색엔진의 검색기능을 활용해서 사이트 방문하였고, 검색어는 “맛집”이였으며, 사용 브라우저는 Chrome 이였다라면
성별 : 남자
연령 : 25-34
도시 : 동경
유입 : 무료 검색 유입
검색어 : 맛집
기기 유형 : 태블릿 PC
브라우저 : Chrome
위와 같은 측정기준값들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성별, 연령, 도시, 유입, 검색어, 기기유형, 브라우저타입, 운영체제 버전, 디바이스 버전 등과 같은 값들이 측정기준의 예이며,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구축하는 지표가 됩니다. 모든 측정기준은 최소 1개에서 다수의 측정항목값을 갖습니다.

측정항목이란?
측정항목은 간단하게 측정기준의 값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계산이 가능한 수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숫자로만 표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사항이지만, 숫자로 표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모두 측정항목은 아닙니다. 사용자의 나이나, 운영체제의 버전과 같은 경우 숫자로 표기가 가능하긴 하지만, 연산이 가능한 숫자들이 아니므로 측정항목이 아니라 측정기준이 됩니다.
아래와 같은 값들은 측정항목의 예시입니다.

– 세션 수
– 새로운 세션의 비중(%)
– 새로운 사용자 수
– 이탈율
– 세션당 페이지뷰 수
– 평균 세션 지속시간
– 목표 달성률 (전환율)

측정항목은 측정기준과 다르게 3가지로 구분되어 집니다.

획득 측정항목
– 사용자가 사이트에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지에 대한 측정항목
e.g 세션 수, 새로운 세션의 비중, 새로운 사용자 수

행동 측정항목
– 사용자가 사이트와 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측정항목
e.g 이탈율, 세션당 페이지뷰 수, 평균 세션 지속시간

전환 측정항목
– 사용자들이 사이트에서 발생시킨 전환에 대한 측정항목
e.g 전환율, 목표달성 건수, 누적 목표 가치

다중 측정기준 (Multi dimension)
한 가지 측정기준과 한개 이상의 측정항목들로 이루어진 보고서가 가장 많이 보게될 보고서의 형태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측정기준을 동시에 조회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연령대(Dimension)별 세션수(Metrics)를 조합하는 보고서에서, 연령대별, 성별 세션수를 조합하는 보고서의 형태를 그린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6 종류의 연령대와 2 종류의 성별이 혼재되기 때문에 그 데이터의 수는 6*2의 형태로 12로 증가되며, 10가지 종류의 브라우저 종류 측정기준이 추가된다면 총 120개의 데이터를 갖게 됩니다. 복잡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추출할수록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데이터의 총량이 많아 지기 때문에 데이터를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25~34세 구간의 세션이 4209 이였지만, 두번째 측정기준을 두게되면서 남녀 성별을 구분하여 세분화된 세션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중 측정 기준을 5개까지 제공하며, 측정항목의 경우 20개 이상씩도 조회가 가능하나, 가시성이 떨어져서 필요한 지표들의 조합으로 최적화 된 보고서를 생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