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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으로 하는 마케팅&브랜딩·5,139·2019. 03. 23

0원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3)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하기

안녕하세요 #조영빈강사 입니다!

최근의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경험" 과 "추억" 을 선사하는 공간, 그리고 브랜드의 브랜딩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전통적인 매장 역할을 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면 온라인 쇼핑몰만 마케팅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직까지 모바일 결제 보단 PC 결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결제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결제가 더 많습니다. 아무리 온라인/모바일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전통적인 결제 또한 견고한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경우 타겟은 당연히 "매장 반경 ~km 이내에 있는 사람" 입니다. 그리고 이 타겟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1) 최근 우리 매장 근처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 2) 지금 우리 매장 근처를 방문 중인 사람.

2) 타겟군의 경우 이 타겟군에게 접근하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역시 전단지 입니다. 전단지를 직접 돌려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효율이 잘 나옵니다. 특히 커플을 타겟으로 한 경우에는요. 예를 들어 홍대에서 전단지를 뿌리는데 커플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단지를 돌립니다. 대부분의 커플은 목적성을 가지고 홍대를 방문하지만, 그렇지 않은 커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전단지 보고 오는 고객들이 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물 카페, 체험 데이트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이러한 고객들 덕분에 재미를 많이 보고 있죠.

그리고 1) 최근 우리 매장 근처를 방문한 적이 있는 고객들도 매우 중요한 타겟군입니다. 우리 매장 근처를 1번 이상 방문 했다? 다음 번에 우리 매장 근처 또 방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타겟으로는 매장 근처에서 업무를 하는 회사원이죠. 이들은 매우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가는 곳 맨날 갑니다. 회사 근처 맛집 3-4군데를 돌아가며 점심을 해결하고, 카페를 갑니다.

두 예시의 대표로 "커플" 과 "회사원" 이야기를 했는데요.

두 타겟군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매장이 있는지 모른다" 입니다. 좀 더 정확히는 우리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 무얼 하는 매장인지 모릅니다. 이걸 알려야 타겟들이 매장을 방문하겠죠?


사실 이 부분이 어렵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할 때는요. 전단지를 돌리자니 두렵습니다. 인건비 대비 효율이 나오긴 할까? 왠만하면 무조건 나옵니다. 안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왠만하면 나옵니다. 근데 대부분 하기 싫어서 안 하지요? 저는 지오 타겟팅 광고를 추천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스폰서광고 가 있죠. <- 근데 이 기능 사라진다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또 사용하기 좋은게 인스타그램입니다. 돈도 안 듭니다. 약간의 노가다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봅시다. 우리 매장 근처에 있는 잠재 고객들이 내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몰라서" 입니다. 그럼 이들이 방문하게 만드려면 1차적으로 "우리 매장이 당신 근처에 있습니다!" 하고 알리는 방법입니다. 전단지를 돌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습관적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해시태그라는 흔적을요. 홍대에 방문 했으면 자신이 홍대에 있다 또는 홍대에 왔다 라는 사실을 #홍대 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흔적을 남깁니다. #홍대 해시태그를 이용한 유저들은 대부분 홍대를 1번 이상 방문한 적이 있는, 홍대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저의 잠재 고객입니다.




#홍대 를 검색하면 (100%는 아니지만) 우리 잠재 고객분들이 올리신 수 많은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저는 우리 매장의 존재에 대해서 알리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알리면 될까요? 영업하면 됩니다. 좋아요/덧글/팔로우/디엠을 통한 영업이요. 좋아요를 남기고, 덧글을 남기고, 팔로우를 하고, 디엠을 보내는 일련의 활동들은 모두 고개들에게 푸쉬 알림 메세지로 전달 됩니다. 이렇게 영업을 100명에게 하면 이 중 10명 남짓하게 내 프로필을 방문합니다. 만약 우리 매장 근처에서 '오늘 뭐 먹지?' 라며 방황하던 잠재 고객이 타이밍 좋게 나의 영업 활동으로 발생한 푸쉬 알림을 보고 내 프로필을 방문해서 '오 이 메뉴 괜찮다. 여기 가볼까?' 라는 생각으로까지 이어지면 이게 매출이 되는 겁니다. 또는 '이런데가 있었네? 나중에 가 봐야지' 가 되는 것이죠.

인스타그램 마케팅 초보자 분들께는 프로그램 활용을 권장해드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초보자 분들은 프로그램을 쓰면 계정이 망가져서 "강사님 제꺼 계정 어떡하죠? ㅠㅠ" 라는 문의를 해주시기 때문에요..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 특히 계정 운영이 오프라인 활성화를 위한 분들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특정 해시태그를 검색하고 영업 활동을 나 대신 프로그램한테 맡기는 거죠. 저도 쓰고 있습니다. 제가 광고 대행하는 브랜드들은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경우 이 프로그램을 무조건 구동시키고 있습니다.



영업만 하면 될까요?

되겠습니까? 안 됩니다. 일련의 영업 활동이 갖는 목표는 '내 프로필의 방문' 입니다. 그럼 매출은 언제 발생할까요? 프로필에 방문한 유저들이 내가 업로드한 콘텐츠를 보고 '오 여기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고 매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셀링 포인트를 내 인스타그램 피드에 잘 담아줘야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절대 아무 이유 없이 방문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위의 두 예시 프로필에 방문했다면 어느 카페로 방문하시겠습니까?

사실, 이 피드 부분은 마케팅 보다는 사진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사진을 어떻게 업로드할지에 대한 기획.. 대부분의 광고 대행에서는 이에 대한 해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콘텐츠 기획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러기 위해선 브랜드의 분명한 색상을 인스타그램 피드에 녹여낼 줄 알아야 합니다. 쉬운 일이 절대 아닙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정리해야 하고, 이 이미지를 사진 촬영 및 보정을 통해 나타낼 줄 알아야 합니다. 어렵죠.. 솔직히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잘하는 곳을 찾아보면 대체로 사진 속에 브랜드의 이야기를 잘 담아낸 곳이 많습니다. 단순히 피드를 예쁘게, 상품을 예쁘게, 사진을 예쁘게 찍는 것 만으로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런 곳은 너무 많아서 평범합니다.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손길이라도 받아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스타그램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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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
2017 세종도서 <0원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마케팅> 저자
아이보스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강사
여기가포토존/여포존스냅 대표
위드위너스 광고 대행사 팀장

마케팅 강사이자 현업에서 마케팅을 통한 수익화를 실행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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