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니즈에서 원츠로 바뀐 마케팅 판에서 인스타그램에 대한 이야기

강의 교안을 준비하다 예전에 대학생 창업 동아리 대상으로한 강의 피피티를 보다 오랜만에 

NEEDS에서 WANTS로 라는 제목을 보고 이 내용을 아이보스에서도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벌써 거의 10년이 되가는 마케팅 원론 강의 시간에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바로 소비자의 니즈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짜고 그다음부터는 stp swot  등등의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었죠 

모든 마케팅의 시작은 소비자의 니즈 이다 라고들 합니다. 

과거에는 정말 그게 맞았고 최근에도 많은 소비 패턴의 시작은 니즈 즉 필요에 의해서 시작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뭘까요?

우선 니즈와 원츠의 사전적인 정의를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 영어실력은 짧지만 영어실력이 긴 아이보스 회원 분들의 경우 원문이 더 이해가 빠르실듯하여 영어로.. 

짧은 영어실력으로 번역을 하자면

니즈는 꼭 필요로 하느 것 

원츠는 있으면 하는 것 

으로 해석이 됩니다. 사회와 경제가 발전이 되면서 잉여 생산물이 나오게 되고 그로인해 바뀌게 되는 변화들은 산업혁명 이후 아니 그전 농업혁명 이후 부터 참 많은 생활 패턴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생산물이 필요 생산물을 한참 더 뛰어넘은 지금의 경우 더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강의때도 그렇고 지금 글로도 그렇고 그리 재미있지 않으니 사진으로 표현을 해보겠습니다. 

니즈의 가장 큰 요소가 무었일까? 라고 한다면 의식주를 떠올리게 됩니다. 

사람이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죠 추위를 막아줄 옷 / 배고픔을 해소해줄 음식/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집 / 

사람이 살면서 꼭 필요한 것 즉 니즈 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과연 이게 니즈에서 나오는 소비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의 (옷)은 단지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의 가치 뿐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美적 요소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패셔니스타들은 더울때 덥게 입고 추울때 춥게 입는 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먹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허기짐을 채우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먹는 사람은 지금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지는 않을껍니다. (물론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금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도 마찬가지겠지요 , 단순히 생활에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투자의 목적 , 누군가에게는 과시의 목적 등이 추가가 되면서 이미 이것들은 니즈에 의한 소비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핵심이니 글이 너무 길면 여기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런 변화들 (니즈에서 원츠로 변한)이 가장 잘 표현된 채널이 바로 인스타그램입니다. 

의 가 #패션 으로 

식 이 #먹스타그램 으로 

주 가 #인테리어 로 

단어가 바뀌고 그 앞에 # 해시태그 가 붙는 순간 그 변화는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과거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마케팅 원론에서 하던 이야기가 틀렸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란건 다들 이미 아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의 구매의사 결정 과정에서 니즈보다는 이제는 원츠에 의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고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의 시작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 한 것 같이 그게 가장 잘 표현된 채널이 바로 인스타그램 이라는 채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에 대해서 조금더 고민을 하고 

조금더 나아가 사람들이 내 상품(제품 서비스 전부 다) 을 원하게 만들 수 있는 마케팅을 실행해보면 어떨까요?

기존에 소비자 니즈는 찾아내는 것이였지만 지금의 소비자 원츠는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