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홀수가 더 많은 클릭을 가져올까?

by. 트윈워드김건오

2017. 09. 12·추천 32·댓글 14·읽음 2,300

목록 보기
칼럼 구독하기
top

마케팅에서 의도와 결과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메일 캠페인에서 더 좋은 형식으로 이메일을 전달하려고 이미지를 추가할 수록 오픈율과 클릭율이 떨어졌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에서 클릭을 유도하려고 링크를 굵은 글씨(볼드)처리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클릭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이메일 이미지의 경우는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게 해서 결과적으로 CTA (Call To Action) 전달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링크를 굵은 글씨로 처리한 경우는 광고처럼 보여서 누르지 않으려는 심리가 작동한다고 합니다. 위 두 가지 사례 모두 심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객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마케터의 의도가 역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심리와 관련이 있는 또 다른 마케팅 사례는 “왜 홀수가 더 많은 클릭을 가져올까?”입니다. 그 관계가 참 오묘합니다. 이왕이면 더 많은 숫자도 아니고, 홀수를 사용할 경우 짝수에 비해 20% 정도 더 많은 클릭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짝수라는 숫자는 뭔가 의도적으로 추가했거나 뺐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신뢰를 덜 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탑 10 리스트”와 같은 문구를 접하면, 우리는 10개를 채우려고 탑 리스트에 들어갈 만하지 않아도 넣었거나 혹은 반대로 들어갈 만한 것을 10개로 맞추기 위해 일부러 누락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홀수는 짝수에 비해서 덜 작위적인 느낌, 자연스런 느낌을 주어 신뢰를 더 준다고 합니다.

 

아울러 사람들은 9개 이상은 이해하거나 기억하기 부담스러워하고, 3개에서 5개를 처리하는데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특히 사람들이 홀수를 짝수에 비해 기억을 잘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조회수를 높이는 콘텐츠 제목 패턴 12가지”라는 글에서 다양하게 클릭을 부르는 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그 중에는 타이틀에 숫자를 사용하라는 팁이 있었습니다. 이 팁을 타이틀에 홀수를 사용하라고 바꾸는 편이 더 좋은 팁이 되겠습니다. 

 

제목만 좋다고 좋은 콘텐츠는 아닐 것입니다. 좋은 콘텐츠는 내용이 독창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복잡한 내용을 풀어낸 글일 것입니다. 다만, 적은 노력으로 좋은 콘텐츠의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다면 바로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한 줄 요약 : 제목에 가능하면 홀수를 사용해 보세요.

 

 

 

 

ⓒ 트윈워드 김건오

 

관련글: 검색엔진최적화 (SEO)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테크니컬편 

칼럼니스트 김건오님의 칼럼을 구독해보세요!

칼럼이 등록되면 입력하신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보스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부가세와 소정의
수수료를 제하고 칼럼니스트에게 전달되며, 칼럼니스트가 좋은
칼럼을 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아이보스의 칼럼 후원금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불가하며,
후원 결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아이보스 고객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X

잠깐, 칼럼 잘 읽으셨나요?

계속 좋은 칼럼을 쓸 수 있도록 칼럼니스트에게 후원을 해주세요.

후원금사용안내후원금 사용안내

후원하기

칼럼니스트 김건오님의 지식을 좀 더 배우고 싶으신가요?

아이보스에서 진행중인 교육을 만나보세요.

전문가와 직접 이야기 하고 싶으신가요?

칼럼니스트 김건오님의 시간을 구매해보세요.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하트 아이콘gn15986님 외 31명이 추천했습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구글 플러스
  • 네이버 블로그
김건오트윈워드 대표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사 수료 (자연어처리 전공)
삼성 SDS 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온톨로지 관련 유럽 연합 R&D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현 트윈워드(주) 대표

 

www.twinword.co.kr

댓글 14

소셜로그인
아이보스 칼럼
12 다음 페이지로 이동 마지막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