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리는 시점을 기준으로 추석 연휴가 약 2주 남았습니다. 이번 추석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을 쉴 수 있어 더 특별한데요.

명절, 공휴일, 연휴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 나들이,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기 때문에, 마케터도 발빠르게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하죠.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는 공휴일과 연휴에 관련된 데이터들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아봤습니다. 이 콘텐츠를 통해 앞으로 남아있는 한글날,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 휴일 키워드 유입량 추이

연휴 또는 휴일이 포함된 키워드의 일 유입량 추이를 확인했습니다. 가장 유입량이 많은 기간은 총 4일(토요일~화요일)을 쉬었던 설 연휴를 앞둔 1월과 추석 연휴를 앞둔 8월 말 ~ 현재로 확인되었습니다. 일 유입량 가장 많은 날은 8월 31일로,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이 확정된 날이었습니다.

명절을 제외한 시즌을 보면, 어린이날을 약 2주 앞둔 4월 20일 이후에 증가했으며, 부처님 오신 날(토요일~월요일)과 개천절(화요일)이 포함된 5월 말 ~ 6월 초에도 검색량이 많았습니다.

연휴가 아니었던 공휴일인 삼일절(수요일), 광복절(화요일)은 유입량 상승 기간이 길지 않았으며, 공휴일은 아니었지만 제헌절(7/17)에도 키워드가 증가했었습니다.

💡 Insight : 연휴/공휴일과 관련된 키워드는 약 2~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니. 관련 프로모션은 이 기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휴일 키워드 수집 수 비교

국경일과 기념일, 명절 이름이 포함된 키워드의 수집 수를 비교했습니다.

가장 수집 수가 많은 키워드는 '추석(한가위)'으로 2위 '어린이날'보다도 약 2.8배 많아 우리나라 최대 명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추석 연휴가 길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더 많아진 영향도 있었습니다.

2위는' 어린이날' 3위는 '설날'이 올랐는데요. '어린이날'은 선물, 행사 등 관련된 정보 검색량도 많아 다른 기념일보다 탐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위는 '광복절', 5위는 '현충일', 6위는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이 차지했으며. 제헌절과 한글날의 유입량은 아직 많지 않았습니다.

💡 Insight : 같은 휴일이어도 명절과 국경일, 기념일마다 연휴인지 아닌지에 따라 수집량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여 마케팅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좋아요.

진료 병원별 검색량

휴일과 연휴 키워드가 꼭 선물이나 행사와 붙는 것은 아닙니다. 공휴일에 병원 휴무 여부 탐색량도 큰데요. 아래 데이터는 휴일 & 연휴와 함께 검색된 병원 또는 진료과목별 유입 수입니다.

가장 유입량이 많은 키워드는 '병원'이었고, '안과 > 치과 > 산부인과' 순으로 연휴(휴일)와 많이 조합되어 검색했습니다. 5위와 6위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나란히 자리했는데요. 연휴에 맞춰 시술이나 수술을 예약하는 니즈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조합된 키워드

연휴(휴일) 또는 국경일/기념일/명절과 가장 많이 조합된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가장 많이 조합된 키워드는 '선물'로, '여행' 키워드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수집량을 보였어요. 선물 키워드와 가장 많이 조합된 기념일 & 명절은 '추석 > 어린이날 > 설'로 나타났으며 추석 선물 검색량이 어린이날 선물 검색량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금 추석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커머스 사이트가 많은데요. 추석 시즌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는 이유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관련 키워드 중에서는 '해외여행'이 가장 많았습니다. '해외여행 > 제주도 > 항공권 > 국내 여행 > 가볼 만한' 순으로 수집량이 많았습니다. 또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나들이할 수 있는 '행사' 키워드는 '제주도'보다 많이 탐색 되었어요.

💡 Insight : 광고 카피, 검색어, 콘텐츠 등 모든 마케팅 요소에 이러한 키워드들을 넣어 사람들이 관심을 유도하고, SEO도 더 전략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