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의 키워드광고 현황

날짜, 조회수, 클릭수, 클릭율 이 순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종적으로 하루 평균 66.83번 조회가 있었고, 하루 평균 24.60번 클릭이 있어, 평균 36.81%의 클릭율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토탈 2005회의 조회가 있었고, 738회의 클릭이 있었고, 클릭율은 마찬가지로 36.81%이구요.

66.000원(부가세포함) 주고 구매하셨을 테니, CPC로 환산하면 89원 조금 넘는 것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오버추어와 비교해 보면 오버추어에서는 현재 2개의 광고주가 있으며, 90원을 입찰하게 되면 3위에 랭크됩니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네이버와 오버추어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클릭율이 36%가 넘으면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2배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클릭율이 36%가 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클릭당단가(CPC)가 오버추어와 비슷하게 나왔다는 것은, 만약 클릭율이 일반적인 20% 정도로 나왔다고 한다면 클릭당 단가가 오버추어의 두 배 정도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 말이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에서 클릭율이 36% 정도로 높게 나왔다는 것은 그 키워드는 비교적 경쟁이 적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버추어에서도 경쟁이 적어 단가가 90원으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만약 네이버에서 경쟁광고주가 늘어 클릭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면, 그건 마찬가지로 오버추어에서도 경쟁광고주가 늘어 클릭당단가가 높아질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가능성이고 실제로는 늘어나 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오버추어가 유리할 것입니다. 반대로 경쟁이 과도하게 되면 클릭당단가는 경쟁입찰 방식의 특성상 순식간에 치솟게 됩니다.

자료를 제공해 주신 고뎅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