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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결국 선택받는 브랜드 인 것 같습니다.

2017.04.07 16:10

동네아는사람

조회수 3,073

댓글 3

제가 마케팅 병아리라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지만..

 

어제오늘 참여기업 모집 기획안을 만들면서

마케팅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채널로 전시회가 있따

매출도 올릴 수 있어여 우리 전시회 참여기업 모집합니다

라고 끄적이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업들이 우리 전시회에

"텤마머니" 하면서 막 참여했음 좋겠넹.

 

그리고 제가 모은 코카콜라 보틀컬렉션을 봤는데

리우올림픽 한정 골드 패키징이 뭐가 중요하다고

250ml 코카콜라 한정보틀을 2,500원이나 주고 샀던가

자아성찰이 느껴지더군요.

 

기능적 차별점은 아무래도 좋은 유사상품의 범람

피튀기는 가격경쟁

효과좋은 광고를 찾아다니는 유목민신세 (채널서칭 그만하고싶다........ㅠㅠㅠㅠ)

우리 회사로 전화걸어서 경쟁사 전시회 아니냐고 묻는 관람객 (ㅠㅠ)

 

 

이런 상황에서 기능적인 차별점이 중요한가?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텤마머니! 하는 우리 회사 열성팬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몇년간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매출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코카콜라나 애플처럼 말이죠.

너무 늦게 깨달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우리 브랜드를 통한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이 우선되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쨌든 마케팅이란 그런것이 아닐까ㅡ 하고 센치하게 끄적여 보았습니다.

 

 

마치 새벽 2시에 쓸법한 이야기이지만

지금은 직장인의 감성이 가장 풍부해진다는 금요일 오후 퇴근 2시간 전 입니다.

즐겁게 퇴근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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