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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마케팅에서 찾은 실마리, 가장 확실한 브랜딩 전술은...?

2017.02.10 14:30

이노폴리

조회수 4,360

댓글 22

안녕하세요, 이노폴리입니다. 

프로눈팅러로 활동하고 있지만 종종 이렇게 리터를 벌기 위해 등장하곤 하죠. 금일 작성하는 내용은 컨텐츠 작성에 대한 글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분 부분 의견이 상충될 수 있겠지만 제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하는 글이니 너그러이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뉴로마케팅.. 
뉴로마케팅은 뇌 연구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구매 태도를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법론입니다. 즉, 숫자에 기반하기 보다는 잠재 소비자들 본연의 인식 체계를 기반하는 마케팅 전술이죠. 







말은 더럽게 복잡하게 썼습니다만,
뉴로마케팅의 핵심은 '브랜딩' 이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마케팅의 효과를 책정하는 방법이 숫자가 가득한 리포트였다면 뉴로마케팅은 숫자가 아닌 소비자가 느낀 브랜드 이미지에 중점을 둬 소비활동을 진행한다는 것이죠.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많은 대기업들은 벌써 이를 도입했으며 나날이 브랜드의 상품 및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생소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펩시콜라' 와 '코카콜라' 중 무엇이 더 맛있는가?


두 브랜드는 제 개인적으론 가장 인상적으로 오랜 시간 피터지게 싸워온 대표적 경쟁구도입니다.
때론 공격적으로 때론 위트있게 치고 받으며 많은 이슈들을 만들어 왔는데요. 
1980년대 중반 펩시콜라가 전 세계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블라인드 테스트에 따르면 펩시콜라가 맛으로 코카콜라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항상 열세였는데요. 이유는..





'맛' 보다는 '브랜드' 이기 때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뇌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관찰했을 때 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요. 실험 방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2개의 콜라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했습니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이 마실 콜라가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게 했으며 모든 시간을 fMRI로 촬영했습니다. 이때는 양쪽 모두 동일한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결과 값을 얻었습니다. 





그 중 특히 활성화된 부분은
달콤한 맛을 캐치하는 보상 반응, 즉 이를 관장하는 전두엽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었습니다. 왜냐? 콜라가 달달하니까요. (톡 쏘는 것은 탄산 때문입니다)







다른 피실험 집단에겐 '브랜드'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때 피실험자들의 촬영 영상은 극명하게 변화되었습니다. 
두 콜라 중 '코카콜라'를 마실 때는 음미를 할 때 활성화되는 전두엽 외에도 중뇌와 대뇌에 있는 정서 및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펩시를 마실 때는 활성화의 정도가 많이 낮았습니다. 대다수 소비자의 뇌는 코카콜라 브랜드를 인식할 때 펩시에 비해 보다 더 강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펩시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정답은 '브랜드' 에 있었습니다. 
제품의 품질보다도 소비자들의 인식을 사로잡은 브랜드가 선택받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우리의 뇌에 저장되어 있는 브랜드에 대한 경험과 정보, 즉 브랜드 이미지가 다분히 편파적인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요. 우리의 상품 및 서비스가 경쟁자 대비 월등히 뛰어나도 선택받지 못 하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바로 브랜드의 선호도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홍보 담당자 및 기획자들은 말 합니다.
사장님(=대표님), 무조건 브랜딩을 잘 해야 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더이상 '무조건'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해야하는 이유를 알았거든요.

이제 많은 이들은 또다른 문제로 머리를 쥐어 뜯어야 합니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만들어낸 상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알릴지에 대해서요. 





너무 애석하게도..
우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줄 잠재 소비자들은 우리가 힘들게 만들어낸 이 혁신적인 것에 대해 1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인식을 사로 잡을만한 강력한 전술도 없고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지에 대해서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 개발에만 주력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죠) 이러려고 이 것을 만들어 냈나... 자괴감도 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브랜드 PR활동에서 가장 무게감을 싯기 쉬우며 신뢰받을 수 있는 방법론,
그리고 안전하게 우리 브랜드의 이슈를 알릴 수 있는 방법. 바로 '온라인 언론보도' 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실 수 있는데요...!
이는 기사를 작성하고 온라인에 배포해야 한다는 것을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온라인 상에서 뉴스가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면밀히 관찰하시라는 것' 입니다. 


반복적이거나 유사한 기사는 클러스터링으로 묶입니다. 또한 홍보성이 짙은 기사는 모니터링 이후 해당 기사를 송출시킨 언론사를 찾아내 벌점을 부여하고 활동에 제재를 가합니다. 이렇게 뉴스 탭의 컨텐츠를 관리 감독하면서 해당 영역의 정체성과 의의를 지키려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셔서 충분히 아실 수 있는 내용이죠.  





최근엔 이런 이슈도 있었죠...
포털에서의 노출 로직이 급변(C-rank도입)하며 기존의 노출 방법이 뜻하던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바이럴마케팅의 효과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요. 실제로 주변의 몇몇 분들은 더 이상 못 하겠다며 유튜브로 이민을 가시기도 했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획기적인 접근과 솔루션으로 남들보다 훨씬 효과적인 노출 전술을 펼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출에 관련된 이슈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꿰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가 왜 일어나는 것이며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 시사하려는 바가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고유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관련된 칼럼을 적은 적이 있지만 점점 포털에서는 '' 이 아닌 '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내용물을 한데 묶어 정리하고 최대한 비슷하지 않으며 검색어와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보기 좋게 나열하려 합니다. 


가장 먼저 변화된 것이 진입장벽이 높은 뉴스탭의 '클러스터링' 이었고 
이후에 변화된 것이  진입장벽이 낮은 블로그, 카페 영역이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간과했을 수도 있지만 이미 과거부터 해당 영역의 변화는 예정되어 있었고 이에 쉽게 적응하기 위한 안내들이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단순히 사용자들의 불편을 위한 교육을 안내였을까요?)


이러한 콘텐츠 노출의 흐름은 점차 그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브랜딩을 위해 고유한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관철시켜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당장은 우리만의 이야기와 이를 선도할 수 있는 킬링 콘텐츠를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꾸준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독자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고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우리만의 노하우를 말이죠. 

 

 


 

 

그 밖에도 마찬가지겠지만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우리의 정보들은 경쟁사 대비 정말로 비범(=특별)해야합니다

정보의 포화 속에서 저마다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시는 수많은 사업자분들의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변화의 흐름이 거친 파도가 되어 우리를 덮치기 전에 강력한 브랜드라는 방주를 만들어 이를 대비 하십시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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