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럴쪽으로 4년정도 사업을 운영해온 32세 입니다.

마케팅 영역은 블로그와 카페, 지식인 등에 대한 육성과 노출에 대한 부분,

각종 SNS육성 및 홍보, 유튜브, 여러 배너광고(구글 GDN 등),  언론보도, CPC 등의

영역을 사업영역으로 잡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소상공인이나 마케팅회사, 기업들 대상으로 강의 활동도 진행해왔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명의 직원들과 사업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이끌어오면서

어느 순간부터 예전의 열정도 사라지고 오직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사업을 이끌어 오면서 마케팅 상품 또한 성공적 사례를 바탕으로 일률화 되고

크게 매너리즘에 빠짐을 느꼈습니다.

한참 경험하고 마케팅에 대하여 안목을 넓혀야 할 나이와 시간인데

거래처 확충을 위해서 사람을 만나고 접대를 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발로 뛰는것이 사업 매출에도 크게 기여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케팅 실무에 관여하고 로직을 찾고 새로운 컨텐츠를 찾는 부분에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듬에 따라 지금 제가 하는 사업과 방향이 "사는 방법"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 요즘이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모임에서 털어놓게 되었고

이후 정식적으로 너무나도 괜찮은 제의가 2건정도 들어왔습니다.

팀장 직급으로 연봉 및 복지 또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미 같이 사업을 하는 파트너에게도 여러번 의사를 이야기해왔었기에

이직을 하는 것에 대한 환경적인 부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조금은 걱정많은 제 성격때문에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기업에서의 실무가 어떠한지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과연 제가 이 일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마케팅 지출에 대한 예산, 마케팅 영역, 방안 등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으나 이러한 마케팅에 대하여

기업에선 어떠한 척도와 통계로 이를 판별하는지,

단순 사이트방문자, 컨텐츠 구독 및 도달률, 업체명으로의 조회수 증가 등의

표면적인 부분으로 판별을 하는지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요약

체계잡힌 기업에서의 마케팅팀 팀장급 직원의 실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