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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와 스타벅스의 마케팅전략 카페마케팅과 같다?(부제:칼럼의 중요성)

2016.07.01 19:42

씨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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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와 스타벅스의 마케팅전략 카페마케팅과 같다?(부제:칼럼의 중요성)




여러분도 한번쯤 들어봤을 주장 바로 나이키의 상대는 아디다스가 아닌 닌텐도라는 발칙한 주장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처음에는 뭔 개소리인가 싶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맞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고객의 시간 때문인데 닌텐도 게임기때문에 밖에서 뛰어놀지 않으니 운동화를 덜 사게된다는 의미입니다. 
공감이 가시나요?



제가 강조하지만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는 습관을 들이셔야합니다. 경쟁 회사가 아닌 회사가 경쟁 회사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온라인 게임회사와 출판사가 경쟁 상대이고 영화관과 여행사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연관없는 분야가 경쟁하게된 이유는 고객의 시간때문입니다 현재 물질적인 풍요를 이루었지만 시간의 풍요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시간이 모자라는 시대가 오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칼럼을 읽는 이 시간은 저희카페가 페이스북과 밴드, 타카페, 카카오톡을 이겼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군요ㅎㅎㅎ



종로에 나가보면 자주가게되는 서점이 두곳이 있죠 바로 영풍문고와 교보문고입니다. 두 대형서점은 지나가다가 한번씩 들리게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교보문고를 가보신분들은 공감을 하시겠지만 저역시 교보문고만 갑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교보문고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것과 빨리 나가길 바라는 영풍문고의 차이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영풍문고가 잘못했다는 건아니고 교보문고가 탁월한 변신을 했기에 이런 차이가 생긴거죠 .







교보문고가 최근 리모델링하면서 이렇게 변신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거대한 도서관으로 바뀌었네요 이 가운데 원목 테이블은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좀 의아하시죠 서점에서 도서관식으로 변신하면 누가 책을 사느냐고 했습니다. 여러분처럼요. 



하지만 자주가는 곳에서 책을 사지 한번도 안 가는 곳에서 책을 사지 않습니다. 책을 구매하지 않고 테이블에서 책을 읽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 교보문고를 찾습니다. 그렇게 계속 읽기만하면 물론 손해겠지만, 사람들은 책을 읽다가 이 책을 집에가서 읽어야겠다라고 생각되면 자연스럽게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타임마케팅이라고 하더군요.
즉 고객의 시간을 소유하면 기업이 성공한다는 생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몇몇서점들이 카페식으로 개조후 매출이 더 올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군요. 



왜 교보문고랑 카페마케팅이랑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길래 이리 설명하는 것인가? 하겠지만 칼럼의 중요성을 다시금 설명시켜드리는 겁니다. 여러분은 카페전체쪽지나 카페방문을 통해 새로운 칼럼을 읽기위해 접속합니다. 이 칼럼을 읽으신분들중에 제 칼럼을 처음 읽어보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겁니다. 모두들 이 칼럼을 읽기위해 등업조건을 맞춰서 중수등급이 되신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을 왜 무료로 유니세프나 동네도서관도 아닌데 나누어드리는 걸까요? 그건바로 위와같이 사람들은 책을 읽다가 이 책을 집에가서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되면 자연스레 구매가 이루어지기때문이죠. 잠깐의 독서나 조각난 칼럼들은 여러분들에게 해답을 던져주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카페마케팅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확신이들면 자연스레 교육신청을 하게될 것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매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노트북 유저들을 잡은 스타벅스 






흔한 스타벅스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노트북으로 공부하고 작업하는 모습이죠. 저도 급하게 떠오른 영감을 통해 칼럼이나 플랜을 작성할때 스타벅스를 찾곤합니다. 스타벅스는 노트북 유저들의 천국이기도하며 무료와이파이와 전기콘센트가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기도하죠. 



반면 1인 노트북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회전율이 낮아 스타벅스의 수익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에 스타벅스는 창가나 풍경 좋은 자리에 1인석을 배치함으로써 수익률 저하를 막고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이런 생각을 하게되겠죠.



"1인석을 다 없애서 노트북 사용자들을 다 물리치는게 낫지 않을까?"



저같이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스타벅스를 찾지 노트북이 사용할 수 없는 커피빈을 가지않습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갔던 사람은 커피빈을 찾게될까요 무의식적으로 "언제 노트북을 사용할지 모르니까 스타벅스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참고로 커피빈 대부분 매장에서 와이파이도 터지지않을 뿐더러 콘센트가 없어 휴대폰 충전도 못하는 카페입니다. 노트북 유저들의 천국인 스타벅스와 노트북 유저들이 가지 않는 커피빈을 비교해보면 매출이나 고객만족도에서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을 잡기위해서 교보문고와 스타벅스와 같이 고객이 좀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자리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카페마케팅(커뮤니티마케팅) 또한 같은 맥락이라 설명해드리고 싶군요. 고객에게 여러분의 카페에 오래머무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칼럼)를 제공한다면 그 고객은 열렬하게 운영자(카페)를 지지할 것입니다. 그 차별화된 서비스(칼럼)속에 이미 당신은 전문가이며 우상화, 롤모델화가 베이스로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작성 : 코리아마케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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