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의 시장성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검색엔진에서 키워드의 조회 현황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장조사를 한다고 하면

1. 시장의 규모(고객의 수요)가 어느 정도 되는가?
2. 시장은 성장곡선에서 어느 위치를 점하고 있는가?
3. 시장에서 경쟁 현황은 어떠한가?

위의 세 가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출발은 검색엔진에서 키워드를 사용하여 정보를 검색하는 것에서 시작되므로
인터넷사업의 성공 여부는 고객이 원하는 키워드에 자신의 상품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과 관련된 키워드의 사용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장성 판단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것입니다.

1. 시장의 규모(고객의 수요)가 어느 정도 되는가?

네이버의 키워드샵과 오버추어에서 키워드의 조회수를 파악하는 것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유입률 분석에 의하면 이들의 조회수가 전체 인터넷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이들의 조회수가 시장의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시장은 성장곡선에서 어느 위치를 점하고 있는가?

시장이 성장 추세에 있는지 하락 추세에 있는지는 키워드의 조회수의 월간 변동 추이를 파악하는 것으로 대치될 수 있습니다. 달이 지날수록 키워드의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다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시장에서 경쟁 현황은 어떠한가?

해당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에 나타나는 사이트의 수를 경쟁자의 수로 볼 수 있습니다. 쇼핑몰 매출에서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과 대부분의 검색 사용자는 3페이지 이하는 잘 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자의 수가 너무 많아 검색엔진에서 상위등록이 힘들다면 경쟁에서 매우 불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상위등록되어 있거나 검색엔진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업체가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매우 높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경우에도 경쟁에서 불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키워드의 조회수를 가지고 시장성을 간단하게 파악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이것은 정보 검색으로부터 시작하는 인터넷의 특징과 쇼핑몰의 매출에서 검색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사실에서 제안된 방식이므로 참조의 수준으로만 삼을 뿐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