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모든 대행사가 그렇다는것은 아니고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과..아이보스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하오니..참고만 하시되.. 큰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달콤한 주말 맘편히 쉬지 못하고 키워드 광고에 대한 부족한지식을;; 조금이나마 채우기 위해 인터넷 지식검색도중 "아이보스" 라는 홈페이지가 보이더라구요..
바로 회원가입하고 이것저것 제가 원하는 정보가 많아 뒤적거리다 게시글을 읽어보았는데..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일단 본론부터 들어가기 전에.. 학교다닐때부터 "아..나는 꼭 온라인광고쪽으로 들어가야지!" 라고..마음먹은적은 단 1%도 없었구요...
원래 전공에 맞는쪽 이곳저곳 면접보러다니다가 온라인대행사쪽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을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근무조건과 급여가 맞아떨어져서 기존 전공과는 무관한 광고쪽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교육 딱 2일 받고 3일째 바로 영업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머.. 교육받을기간엔.. 전체적인 키워드광고형식과 돌아가는 상황..광고시작에서의 온라인광고 비전 등.. 몇가지 큰 단락과 세부적으로 들어가는식의 교육을 받긴했습니다.. 교육진행하는 부분에선 만족했으나.. 제가 머리가 안좋아서 그런가.. 너무나도 짧은 기간내 습득하려하니 정리도 안되며.. 바로 영업들어갔을때 광고주에게 대체 어떤말을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속으로 "어쨋든 오랫동안 경험하다 보면..차차 나아지겠지" 하고.. 주말에 서점에가서 키워드관련된 책을 바로 구입하여 틈틈히 읽으면서 잔지식을 조금씩이라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업할때 항상 광고주 입장을 생각해보자 라며 다짐하고 업무를 임하고 있지만 상황이 상황인듯.. 현실이 이러해서 그런가...이상적인 업무를 진행한다는것 자체가 말그대로 이상인것 같습니다.. 일일 회사에서 주어진 목표매출이 있으며 매출을 달성해야하는 압박감이 정말 엄청납니다.

무튼..그래도 저에 어리숙한 설명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믿고 광고진행하시는 광고주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그렇게 신입이라.. 관리할 광고주가 없어서 신규광고주를 많이 확보하고자 영업에만 매진하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TM이라 정말 별에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업무이거니 하고 이런부분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는건 아니였습니다. 다만..바쁘신대 제가 일일히..직접 전화거는지라.. 오히려 죄송하다는 마음이 매번 들더라구요..

한달정도 이렇게 진행해본결과 이것저것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나중에 많은 광고주 확보시 제가 처음에 했던말처럼 책임을 100% 질 수는 있을런지...또 그럴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은 있을런지.. 회사가 크고있는 단계라... 신규영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물론 광고주에게 좀더 나은 솔루션및 진행하고있는부분의 업셀링과 스펜딩매출 체크도 하고 있긴 하지만..."신규"에 비중이 큰건 사실입니다..

너무...서론이 길었네요..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늘 아이보스 가입하고 여럿 게시글을 보았는데 정말...생각보다 키워드광고 하나만 따져도 공부해야할 정보가 많다는것을 새삼 느낍니다...정말 고민이 많이되요..

두가지 길을 고민하고 있는데.. 계속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히 아이보스 정보를 캐치하는식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다니는곳을 그만두고.. 시간을 내서 집중적으로 공부를한 후 좀더 정보량을 늘리며 온라인광고에 대한 지식및 마케터에 대한 마인드를 키운 후 다시 새롭게 도전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영양가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저에대한 입장에서만 말씀드리는지라... 전혀 다른쪽을 비방하는글이 아니라는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