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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국제컨퍼런스에서 얘기한 스토리텔링은?

2011.08.27 01:48

아모레드

조회수 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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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5~26일 진행된 국가브랜드국제컨퍼런스의 홍보를 진행하면서 세계에서 찾아온 브랜드석학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찹찹했던 것은 코리아브랜드의 현실입니다. 여전히 분단국가, 정치부패, 강성노조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여전하네요. 분석자료에 따르면 중국보다 인지도가 낮다는데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국가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아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상품이 제값을 못 받고 있다. (국가브랜드 순위: 세계 39위)

이처럼 한번 각인된 이미지는 씻어내기가 매우 어렵겠죠...이건 누구누구는 거짓말쟁이라는 인식을 갖게되면 평생 그 이미지를 갖고 살게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부분 후원업체인 현대자동차와 해외기업들의 브랜딩사례를 발표하는 것에 거쳤지만 존 다이튼 하버드대 교수의 얘기는 다소 인상적이었습니다.

1. TV CF는 전통적인 매체, 이젠 SNS를 통해 글로벌브랜딩이 가능한 시대이다.

2. 매체를 통해 우리브랜드, 우리 상품이 이렇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것은 고양이(매체)에게 뛰어봐! 뛰어봐!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 고양이가 떠나 버릴 수 있다. 직접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고객들이 나보다 더 나의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3. 제품의 스토리를 홍보할 열정적인 팬을 찾아야 한다. 이들은 모두 나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된 사람들이다.

4. 회사에서 동등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찾아 외부의 팬들과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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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역도 장미란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외에서 한국을 많이 알렸다고는 하지만 무엇을 알린 것일까? 인식시킨 것은 "한국의 가요", "한국의 선수"라는 코리아네임에 불과과합니다. 우리가 심어주고자 했던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말하자면, 김연아의 평소 감동적인 스토리를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와 연결시키고 다이나믹한 한국의 경제활동과 자연스럽게 매치시킬 수 있는 스토리작업이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 사람들에게 여전히 "김연아는 코리안. 하지만 코리아는 어떤 국가인지 잘 모르겠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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