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워보니까요.
엄마는 미어캣이 되어야 해요.
생존의 법칙이죠.
늘 내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 받고 싶고,
공감 받고 싶어요.
내 아이만 이런건지
염탐 해야 하고,
우리집 남편만 이런건지 하소연도 해야되고,
이런 날 위해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도 필요해요.
엄마의 불안감을 소속감으로.
채워주는
맘카페는
엄마에게 큰 위로와 편의가 되어주어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그런 것 같아요
누구라도 붙잡고 말하고 싶은데..
다른 아이들과
엄마들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 편 들어줄 누군가 엄청...필요한데...
구구절절 지인에게 말해봤자,
내 편만 들어주니까..
고마우면서 피곤하고 -,
내 사생활 본의아니게 공개하는거
괜히 자존심 상하고.
그 밖에 238039812093의 이유로
맘카페를 이용하게되요.
내가 좀 이기적이여도 괜찮거든요.
내가 원하는 정보만 빼가도
누구 하나 눈치 볼 필요 없으니까요.
아이를 임신했을 땐, 맘스홀릭.
아이를 출산했을 땐, 우리 지역 맘카페
나의 육아사상, 가치관 에 편행된 정보를 얻기 위한 교육 관련 맘카페
초등학교를 선택해야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맘카페
이런 순서로
활동하는 카페가 달랐어요 저는. 그래요.
아, 얼마 전에는 캠핑 카페랑, 카니발 동호회도 가입했어요
왜냐하면.
캠핑하려고 카니발 뽑았거든요..ㅋㅋ
사람은 같이 사는거니까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고
그렇게 사는게 가능하니까 맘카페는..
그래서 합니다..
맘카페 마케팅..
여기까지 오는데 우연은 단 한줄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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