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치트키의 디자이너 에이스터입니다. :)
이번 글은 컨텐츠 제작 시 가장 중요한 ‘소구점 키워드’를 찾는 것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소재를 만들 때 카피의 길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키워드’가 아닐까요?
이 점은 컨텐츠에 대해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키워드를 접근하는 방법 중 가장 좋았던 방식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장 공감을 하고,
필요성을 느끼는 핵심적인 키워드로 접근하는 게
결정적인 [구매]로 가장 확실하게 이끄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접근했을 때 늘 결과적으로 좋았거든요 :)
예를 들어 보자면,
여성들의 질염 케어를 도와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질염 해결!’이 가장 직관적인 기능적인 이야기겠죠?
하지만,
이 부분에서 질염을 고민하는, 혹은 주 고객층인 여성분들이
컨텐츠를 보고 아주 잠깐이라도 멈출 수 있는 ‘키워드’가 무엇일지로 파고 들어봅니다.
1.
질염을 앓는 여성분들이 걱정하는 부분, 꺼려하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고
그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부분을 가장 잘아는 '여직원'들이 모여
모두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교집합으로 모이는 항목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굴욕의자.’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을 시 의사 선생님 앞에서
다리를 벌리게 도와주는 의자에게 앉게 된답니다.
그게 의사선생님일지라도 누군가의 앞에서 그렇게 있는 순간이 굴욕적인 건 매 한가지.
그래서 여성들은 이 의자를 일명 굴욕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남자분들은 모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지만, 여자들이면 99%는 아는 이야기!
그래서 제품을 접근 할 때는 주 고객층이 가장 잘 아는!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성별/연령대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탄생한 컨텐츠가 바로
위 컨텐츠입니다.
굴욕의자에 앉기 전에 미리 케어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떠올리게 해주는 거죠.
‘굴욕의자’라는 단어로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아주 잠깐이라도 멈추게끔 하는 거죠
실제로 여직원들 사이에서 ‘질염’이라는 단어보다 ‘굴욕의자’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
더 확실하게 산부인과와 동시에 질염의 두려움이 유발된다는 의견이 많았죠.
2.
여기서 디자인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굴욕의자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더 눈에 띄게 색상을 활용한다면
걱정하는 부분의 단어에 더 시선이 머물러서 멈추게 되죠.
*굴욕의자는 경고성/부정적인(결국 걱정으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붉은 계열로.
*질염 해결! 이라는 항목은 깨끗하고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푸른 계열로.
예쁘다, 라는 의견은 모두에게 주관적인 생각이라
그저 예쁘게 만드는 것 보다는 단 하나의 이미지 컨텐츠라도
‘이미지’를 심어주는 방향으로 만드는 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강조가 된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핵심적인 키워드에 대해 대략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디자이너분들과 마케터분들이 함께 회의할 때 참고용으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들 오늘도 긴 회의지옥이 아닌 짧고 굵고 확실한!
회의시간 단축을 위해!(?) 화이팅하시고,
저는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우리 모두 오늘도 화이팅!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