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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 신입직원의 언론홍보 강의 후기입니다..

2011.02.24 11:48

노블솔

조회수 5,890

댓글 18

우선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머니투데이에 기사가 올라갔습니다.

강의를 듣기전에 3번의 기사를 작성하여 이메일을 보냈지만.

모두.........안되더군요...

이유를 몰랐습니다.
나름대로 현재 시점에서 이슈화 되는 내용을 버무려서 글을 썼고,
내용도 매우 좋진 않지만 현재 올라오고 있는 기사들도 뭐...그렇기 때문에..
솔직한 심정으로 글을 쓰고 이메일을 보냈을때 '곧 기사가 올라오겠구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모두...안되더군요..

아이보스님이 이건 언론에 안올라갈것 같다고 말했던 기사도
제 이메일로 보냈었습니다......ㅋ
(곧 아이보스님이 보시겠군요..............)

하지만 역시나 안되더군요...............

아이보스님이 이야기를 하시길 (네이트 대화를 저장해놨었죠..ㅋ)

'너무 거창하게 나가지 말고.. 쉽게 쉽게'
'너무 서술적이에요. 서술적이라고 하더라도 안에 내용이 좀 구체적인 게 있으면 또 괜찮은데... 구체적인 내용이 없이 너무 개념적인 내용으로만 되어 있어서.. 기사로서는 좀 아쉽습니다.'

이해가 안됐습니다...

이해가 안되고 좌절에 휩싸인 다음날 언론홍보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목으로 기자를 낚자, 사실에 근거하여 글을 쓰자,
설문조사를 추가하면 좋다, 차트를 삽입하면 더욱 좋다 등등등등
많은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22일) 진짜 말 그대로 배운대로만 했습니다.




안됐습니다......(대반전)




이메일을 보냈고 다음날(23일) 확인을 해봤지만 안됐더군요.......
나의 필력으로는 무리인가 라는 생각을 하다
오기로라도 내가 올리고 만다라는 생각까지 갔죠...

24일 어제 배너광고 교육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맘에 다시 검색했습니다.

됐습니다.
(내용이 점점 병원후기 같이 되가네요ㅡㅡ;;)

머니투데이....(사랑해요)


제가 정말정말 짧게 기사를 작성한 느낌은 역시나 실전요령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했을때는 좋은 글인데? 안읽었나? 뭐가 문제지?
라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쓴 글들은 너무나 강의글 같다는 것이죠.
개념을 설명하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렇게 하면 좋다.
강의지 기사가 아니였습니다...

기사는 fact(사실) 전달의 목적을 둔 매체이죠...
내글은 좋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서 기사라는 매체의 특성을 무시한거죠...

그리고 언론홍보의 단어자체의 기본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언론홍보는 언론을 통해 기업을 홍보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언론홍보는 기자가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홍보의 목적은 기업의 신뢰도 구축과 고객 발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렇게 하려면 제목으로 기자에게 어필하여 기사를 읽게 만들고.
기자들이 좋아하는 그래프,차트,통계 등등 기자가 좋아하는 형식의 기사문으로
작성하여 배포하게 만들어야겠죠.

양질의 기사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를 고발하는 것은 기자가 해야될 몫이죠.

이렇게 이야기 했지만 여전히 기사작성은 너무 힘드네요..ㅠㅠㅠ(이중반전...)




신입직원의 너무나 순수한 언론홍보 강의 후기였습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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