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신보·대구은행, 창업 중기 자금지원 협약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 등은 지역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창업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창업 초기 시설투자와 매출부진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창업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및 육성을 위해 김범일 시장, 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화언 대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기업은 대구지역 창업 예정기업 및 창업 3년 이내 제조업, 건설업, 도매업 등 중소기업이며 담배·주류도매업,
부동산관련업, 금융 및 보험업과 숙박 및 음식점, 소매업 등 생계형 자영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내 창업
중소기업 발굴, 추천 등 행정적인 제반사항을 협력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창업기업에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우선 적용한다.
보증비율은
90∼100%로 우대해 운용하며 대구은행은 신보 보증업체에 대해 기존대출 대비 1%P 이상 낮은 금리로 대출하고 심사서류를 축소하는 등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다.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서 300여개 창업 중소기업이 1000억원의 자금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자체 개발한 창업고객에 대한 창업상담, 창업스쿨, 창업보증 및
창업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창업기업들에 우선 적용된다”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재성이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