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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동영상 볼 때 왜 건너뛰기가 안되나요?

2018.03.21 16:25

백만송이

조회수 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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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는 유튜브와 다르게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 15초, 또는 30초, 심지어 1분 이상 광고를 봐야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유튜브에서는 광고가 없거나 있어도 5초 후에 건너뛰기(Skip) 할 수 있습니다. 
왜 네이버나 다음 등 국내 포털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을까요?

유튜브는 직접 광고주를 영입해서 자사 플랫폼에 광고를 노출시켜주고 있지만, 국내 포털은 스마트미디어렙(SMR)이라는 온라인 광고대행사로부터 동영상과 광고를 함께 받아 운영합니다.

스마트미디어렙은 2014년 SBS와 MBC가 공동투자한 회사로 지상파, CJ E&M, 종편이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하여 포털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때 광고 의무 시청 시간을 SMR이 직접 15초, 30초, 60초로 미리 정합니다. 포털은 콘텐츠를 제공받는 것이므로 간섭이 어렵습니다. 수익 배분도 SMR이 9, 포털이 1을 가져갑니다.

시청자들의 광고에 대한 불만을 알고는 있지만 포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유튜브는 전 세계 이용자들과 영상 제작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유통하고 그런 영상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므로 이런 제한이 없습니다. SMR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지 않아 유튜브에 방송 콘텐츠를 공유할 수 없지만 그 이상으로 방대한 범위와 양의 콘텐츠로 사용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2017년 국내 디지털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69.2%에 달했습니다.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 매출은 1656억원으로 점유율 38.4%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484억원, 11.2%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포털이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고는 있지만 콘텐츠의 양과 질에서 유튜브를 따라갈 수 없는 현실에서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콘텐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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