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
손편지는 모예요?
후기를 손편지로 써달라고하는거예요?
[아1*]
[잠1*]
도시락에 손편지 ㅎㅎ
저 진짜 궁금한데요
이걸 진짜 매번 첫주문고객한테 쓰는거예요?
저희는 거의 다 첫주문이예요 ㅠㅠ
얼마 인되서 ㅋ
[아1*]
첫손님 아니어두...
[잠1*]
오아아~
진짜 대박이다
생각을 완전 바꿔먹어야겠어요
[아1*]
리뷰 공지엔 이미지3장. 텍스트는 엄청 길게쓸수있네여
여기 잘이용하시면 시킬까말까 리뷰보러클릭한사람 낚아채실수있을듯요
[수1*]
고객감동 서비스가 저런 손편지 보다는 배달원의 한마디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배달원에서 1000원을 더 주더라도 음식을 건네주면서 고객님~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라고 웃으면서 얘기만해도 너무너무너무 음식이 맛있어 지더라구요
어제는 족발 배달하시는 무뚝뚝한 할아버지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조심해서 온다고 늦었네요. 그래도 아직 따뜻하니까 식기전에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하는 한마디에 여기는 무조간 다음에 또 시킨다는 생각으로 폭풍흡입 했습니다ㅎㅎ
[아1*]
사장이 배송하거나 배송직원교육이 잘되믄 좋은데요. 그게 힘들어서 쪽지로나마 사장맘을 전하는거져. 원래 배달음식 최종적으로 고객이랑 마주하는게 배달직원 한명인데요. 바쁘고 잘되면 배달직원에게 요구하기 힘든듯하네여.
[잠1*]
음~
[수1*]
그렇죠 그게 딜레마죠
[잠1*]
배달원이 전하는 메시지가 효율적이긴 하겠군요
[아1*]
할아버지가 사장님이실 가능성 있네여
[수1*]
그래서 저는 배송하는 업체에서 직원에게 그런 멘트나 cs가 제대로 교육된 업체면 무조건 거기랑 계약하고 싶어질거 같아요
[잠1*]
(이런 감성적인 논의에 효율이 어울리진 않지만 ㅎㅎ)
[수1*]
사장님이 아니라 시아버지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나중에 전화로 직접 물어봤어요
[잠1*]
그런 교육된 배송업체를 만들죠!!!
[수1*]
배달하신분 누구신지
농담 아니고 그런분이 계속 배달해주시면 그런 이유만으로도 또 시켜먹고 싶을거 같아서요ㅎㅎㅎ
[아1*]
성화봉송의 맨 마지막 주자져
쿠폰도 박스떼기안이 아니라 직원이 주머니에서 쓱 빼서 주면 좋을듯요
[수1*]
배달의 민족인 대한민국에서 '배달'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서비스가 나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잠1*]
음~~ 좋은 생각인거같아요
[수1*]
만약에 배달원의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던가(이건 너무 주관적이니만...ㅎ)결국 배달 음식은 손님과의 최종 접점이 '배달원'인데 거기서 점수를 딸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전 그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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