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인천공항 제3터미널 계획, 옥외광고매체 초대형 시장 열리나?

2017.11.13 10:13

153AnS

조회수 2,170

댓글 2

인천공항 제3터미널 계획, 옥외광고매체 초대형 시장 열리나?

 

동아일보, 인천공항 제1·제2 터미널 광고매체 보유 중

인천공항 10조원 프로젝트, 2029년 완공 예정

 

인천국제공항에 제3터미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옥외광고매체 초대형 입찰 시장이 개막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는 최근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입수한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재배치에 따른 중장기 개발전략’ 최종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2029년까지 인천국제공항이 초대형 항공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중장기 청사진이 나왔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내년 1월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대폭 확장하고 제3터미널과 활주로 2곳을 추가로 건설하는 개발 계획도 담겨 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인천공항이 한 해 처리할 수 있는 여객은 1억3,000만 명으로 증가한다. 내년부터 10여 년간 투입되는 사업비는 약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동아일보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중장기 개발계획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4단계 기본계획’은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해 공항이 한 해 동안 처리하는 여객 수를 1억 명까지 늘리는 게 핵심이다. 내년 1월 중순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여객 용량이 현재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증가하지만 2022년부터는 여객수요가 이 수치를 넘어선다는 게 인천공항공사의 분석이다.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부터는 ‘4단계 이후’ 계획이 진행된다. 2029년 여객수요가 9,600만 명으로 한계 용량(1억 명)에 근접하는 데 따른 조치다. 이 단계에서는 연간 3,000만 명을 처리하는 제3여객터미널이 2029년까지 제1터미널의 동측에 건설된다. 이 터미널의 규모는 48만 m²로 제1터미널과 비슷하게 계획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의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광고매체대행 사업권은 ‘동아일보’가 보유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6월 8일 입찰에 부쳐진 인천국제공항의 새 광고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최고가를 투찰해 사업권 수성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에 하나뿐이던 여객터미널의 5년간 사업권을 확보하고 2년 연장 옵션까지 행사해 7년간 인천공항 광고사업을 해온데 이어 이번에 추가된 제2여객터미널까지 포함해서 인천공항내 전체 광고매체의 약 6년짜리 사업권을 재확보한 것. 동아일보의 낙찰가는 연간 426억3,116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사업 물량은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라이트박스 36개, 동영상(DID) 98개, TV하우징 130개, 프로모션 포인트 2개, LED 패널 8개, 기타 26개 등 모두 300개다. 제2여객터미널은 동영상(DID) 46개, TV하우징 58개 등 모두 104개다. 두 여객터미널을 합해 총 404개의 광고매체가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제1여객터미널은 현 사업기간 종료 시점인 내년 6월 1일부터 2023년 말까지 66개월이고 제2여객터미널은 올해 오픈 시점부터 2023년 말까지 약 6년이다.

 

이석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프라인광고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목록글쓰기
댓글 2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