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B급 스타일로 재밌게 만든 콘텐츠도 눈에 많이들어오네요ㅋㅋ
안재홍 커브 실험영상은 그냥 진짜 인포머셜이네..
그냥 쭉 보게되고 제품이 눈에 훅 들어오는거죠ㅋㅋ
트로피카나와 g마켓 광고는 그냥 마케터 입장의 광고 같은데
전 트로피카나보다 바나나 우유가 진짜 잘 했다 싶었거든요
근데 지마켓 저건 웃기지도 않고 심지어 듣기 좀 짜증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그냥 무엇보다 마케터들이 물건을 팔려하지 않고 브랜딩이라는 명분으로 자꾸 예술이나 이슈화만 시키려고 하는 듯.
솔직히 브랜딩 브랜딩 해도 기업 입장에서는 1도 도움 안되는 경우가 96%인 듯
지마켓 저거 보면 지마켓에서 사고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여..? 전 전혀안드는데
어느 시점에 어떻게 하냐가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브랜딩 중점에서 봐도 저건 브랜딩 강화가 아니라 약화인 듯..
바이어 페르소나를 어떻게 잡았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광고를 하는 목적은 두가지죠 판매와 노출 페이스북 알고리즘이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브랜딩 위주의 광고라면 브랜드가 계속 상기되는 것도 추후 구매고려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사실 상업적인 영상이기 때문에 반복이라는 장치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것도 저는 나쁘지않은 선택같아요^^사실 G마켓도 그렇고 트로피카나도 그렇고 사실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인지는 이미 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어서ㅋㅋ
맞아요 근데 광고자체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거고 개인적인 느낌이라서
다만 주 타겟들이 만족했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둔거겠죠
항상 드는 고민이긴한데 브랜딩이다 제품콘텐츠다 바이럴이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콘텐츠를 구분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대행사에 있다보니 콘텐츠를 생산해서 확산시키고 그 매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다보니
전 기업에 있는 지라 항상 대행사쪽에 광고로 인한 매출 변동까지 다 전달해줘요.
퍼포먼스만 보고 실 매출과의 연관관계를 모르기 때문에
ㅇ이게 이렇습니다~.. 라는 지표는 꼭 드림.
어제도 페이스북에 광고비 35000원 태우니까
하루만에 좋아요 천개가량 공유 천개가량 댓글 5천개 가까이네요.
그죠 솔직히 대행사도 있어봤고 기업에도 있어봤지만 KPI라는건 보고용 퍼포먼스는 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네네 그래서 저런 브랜딩이 어느정도 성공했을때 세일즈로 연결되는 장치까지 같이 마련하면 좋은데
제가 담당하는 업체중에 10대후 - 30대초 타겟으로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있는데
일 5만원 이틀돌리고 매출이 6천이 나온거예요
뭔가 광고든 콘텐츠든 PPL이든 브랜딩이든 세일즈와 연결되는 부분에 확신이 있어야 되는데 추정으로 일을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이거는 제가 잘 기획을 한게 아니라 그냥 돈많은분이 그걸 보고 한번에 다량구매를 해버린 건데
이 콘텐츠가 확산목적으로 만들었지만 결국 다량구매를 부르는 힘까지 있겠구나 싶어서
그건 광고비를 정해놓고 빠져나가게 하는 형식의 업체는 그렇구요
고객층은 파악했는데 왜 물건을 사는지 파악을 못하는 경우가 많죠
확장시키고 나니 매출과 전환이 같이 확 뛰어버리더라구요 진짜 잘되는 콘텐츠라는건 그 둘을 동시에 같이 부르는 콘텐츠구나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당연한소리 같지만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그래서 항상 중간값 잡아놓고 예산 줄이고 늘리면서 최대값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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