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가 8월 중순 타우린 프로젝트를 넘어 그리핀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고 공지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9월 초부터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웹문서" 섹션이

최하단의 "검색결과 더보기"에 노출되고 있는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선 여기까지만 보면 네이버에서 검색한 "키워드"와 "웹문서" 섹션의 검색 적합도가 낮아서

섹션 자체가 위와 같이 나온다고 인지할 수도 있겠으나...

좀더 다양한 검색어로 시도해본 결과

모든 섹션에서 검색결과 없고, 웹문서에만 검색결과가 있는 키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웹문서"는 여전히 검색결과 더보기로 노출되는 사례도 발견되었습니다.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라는 페이지의 하단에 검색결과 더보기 "웹문서"가 노출되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1. 타우린 프로젝트를 통해 (사실은 신디케이션을 통해.. ) 웹문서를 효과적(적은비용)으로 크롤링 해두었으나,

2. 많아진 웹문서량때문에 네이버에서 돈이되는 블로그나, 카페, 및 기타 섹션이 영향을 받기 시작하자..  (실제, 웹문서가 활발해지면, 키워드 광고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

3. 그리핀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검색품질을 고민하는 뉘앙스를 풍겨주고,

4. 블로그나, 카페 등 네이버가 돈이되는 섹션을 우선 노출해 주기 위해서 웹문서 섹션을 당장은 뚜렷한 알고리즘 없이 배제시키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뚜렷한 알고리즘이라고 표현하는건, 완전히 아무것도 없이 No정책 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니고, 검색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어떤 분명한 기준을 아직 마련하지 않았지만 급하게 배제시켜 놓고, 천천히 살펴보고 뜯어 고치겠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극단적으로 비판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네이버가 웹의 국내 생태계에 있어서 8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네이버 때문에 울고 웃게되네요. 그러다 보면 결국 긍정적인 시각 보단 부정적인 시각이 생겨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혹시나, 네이버 웹문서 관련 저와 같은 문제를 격고 있으신 분은 없으신가요?

더 좋은건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나, 대안이 있으면 같이 공유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