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내용이 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중요한 일이라 아무쪼록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2012년경 티스토리에 Back to the Grammar라는 영어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http://baktog.tistory.com/
나름 블로그 공부도 좀 해서 한달만에 방문객 2-3천명을 기록하였고 꽤 재미있게 블로그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런데 방문객 분들의 끊임없는 영어 질문 공세에 시달리다가 1년여 만에 블로그 운영에 손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영어학원을 오픈하면서 예전 경험을 되살려 기존 블로그를 다시 살리려고 하였는데
나름 전문가라는 분이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하여 네이버에 저스트 영어학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http://blog.naver.com/justeng

아무래도 영어 블로그인지라 문법 설명 등은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라
기존 Back to the Grammar에 있던, 내용이 중복되는 글들은 대부분 비공개 처리하였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리 열심히 포스트들을 작성해도 티스토리 블로그만큼 유입이 되지 않더군요.
3달여간 꾸준히 양질의 포스트를 올렸지만 최대 방문객은 2백여명...
학원 일로 바쁘고 지쳐서 네이버 블로그도 방치해 둔지 거의 1년 6개월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문해 보니 여전히 7-80명의 인원이 블로그를 방문하더군요.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10-20명 정도가 방문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로 다시 돌아오려고 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것입니다.
티스토리(Back to the Grammar)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들은 모두 비공개 처리하거나 완전 폐쇄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내용과 80~90%는 유사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자 합니다.
영어 문법이나 독해 방법 등에 관한 내용들은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사진은 다소 크기를 바꾸거나 내용은 조금씩 수정할 예정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도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리게 될까요?
검색엔진의 봇이 폐쇄된 블로그의 내용들을 저장해 두었다가 새로운 블로그를 저품질 처리할까요?

사실, 아래 글을 통해 아이보스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http://m.i-boss.co.kr/ab-74614-9910&PB_1325222130=3
물론 똑같은 포스팅 내용의 두 개의 블로그는 저품질로 간주되어 두 블로그가 모두 죽겠지만
비공개 처리하거나 블로그를 폐쇄하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게 아니라면 네이버 블로그를 폐쇄하고 기존의 티스토리 블로그(Back to the Grammar)를 살리는 게 좋을까요?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