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케팅을 업으로 하는 사람은 경력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이분야가 성장하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분야가 다양하고 갖춰야할 능력도 많다.

인터넷 분야의 성장과 현황을 보면서 어떤 포트폴리오로 관리해야할지 의견을 좀 제시해보겠다.

1. 2000년~2005년 : 포탈성장기 & 오픈마켓 성장기

이때는 네이버가 야후를 뒤집고 포탈이 돈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시기이다.  포탈의 성장은  매체의 발달로 옥션을 G마켓이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시기에는 검색엔진을 잘 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았다. 또한 발달한 매체에 광고주를 끌어다 줄 광고쟁이들이 우대를 받은 시기였다.

2. 2006년~2010년 : 쇼핑 & 게임성장기

 정착한 포탈을 이용해서 검색광고, 바이럴광고, 지식쇼핑 등을 이용하여 판매를 증진 시켜줄 인력을 원하는 쇼핑몰이 증가하였다. G마켓의 나스닥 상장과 이어서 옥션의 G마켓 인수 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면서 온라인 쇼핑은 포탈신화를 이어 받는 시기였다. 이때 많은 인재들이 쇼핑으로 이동해 갔다.

또한 게임업체의 성장도 눈부셨다. 게임은 제작사와 배포하는 이른바 퍼블리싱회사로 나눠지는데 제작사는 개발과 디자인의 전문가 집단이므로 인력수요가 작다. 그래서 퍼블리쉬하는 회사로 인력이 몰려든다.

3. 2011년~ 2016년 현재 : 모바일, SNS 성장기

 2010년 아이폰의 보급확대로 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은 보급은 카카오톡 신화를 낳아고 모바일 인터넷의 보급이 확대 되었다.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 흐름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포탈 , 쇼핑, 게임 모두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주목했고 지금도 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4. 앞으로는 어떤 분야의 인력에서 인력을 쓸어갈 것인가?

 1 → 2 → 3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면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인력을 흡수해갈지 자명해진다.

2005년까지 포탈이라는 매체가 자리 잡으니 쇼핑으로 매출 올리는 곳에서 주도를 했다. 2011~16년까지 스마트폰으로 인한 모바일 미디어가 자리를 잡았다. 앱, 모바일 웹, SNS가 그 구체적인 양상이다. 앞으로는 앱, 모바일웹, SNS로 매출을 올려줄 능력이 있는 사람을 간절히 원하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 앱, 모바일웹, SNS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운 사람은 우대가 될 것이다.

인터넷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 집중하시길 바란다. 방향은 잔기술을 익히기 본다는 본질을 추구해야 한다.  앱의 기술과 본질, 모바일웹과 PC웹의 차이, SNS로 어떤 분야의 매출을 증진하는 방안 등과 같은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네이버가 주도하던 PC매체 환경에서 디바이스와 매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에 대한 분석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