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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 배너광고의 간접 효과 측정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6.02.12 09:16

신용성

조회수 3,210

댓글 3

4:18, [고1] : 보스님들의 생각을 여쭙니다. 박스광고(배너광고)를 진행했는데 직접측정가능한 항목들(직접전환수,클릭률,클릭수,반송률)은 저조하게 나왔습니다. 이때 같은 시기에 매출이나 리타게팅 광고 등은 효과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배너광고가 매출과 리타게팅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명확하게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는 측정이 어려운 게 해당 기간이 일반적으로 매출이 가장 상승할 시기였습니다.

 

이때 효과가 저조했던 배너광고가 간접적인 광고효과가 좋았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니겠지만 소재가 매력적이지 않아 클릭수가 낮은 소재에 반송률도 높았던 고객이라면 간접효과도 그렇게 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4:26, [이2] : [고]보스님 결국 배너 광고를 통해서 모수가 늘어나긴 하니까

 

[아1] 배너광고 >> 모수 증가 >> 리타게팅 광고에 해당되는 모수가 증가한 결과 >> 매출에 영향이 될 순 있을 거 같아요. 배너의 소재가 매력적이지 않아도, 일단 클릭해서 들어와서 쿠키를 생성시켰다면, 리타게팅 광고의 소재나 내용 등에 혹~해서 다시 구매를 할 수도 있다 싶긴 하네요. 

 

4:27, [이2] : 물론 변수들이 매우 섞여 있어서(시기나 광고 소재 등등등~~) 정확하게 판단할 순 없지만 가능성을 둘 수는 있지 않을까요...~?

 

4:50, [고1] : 네 효과가 없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큰 금액을 들여서 박스광고를 할 때 효과가 '발생'하기만을 바라며 광고를 진행하진 않으니까요. 좋은 효과를 기대하며 진행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직접전환이나 DB품질이 안 좋을거라 예상되어지는 DB들이 리타게팅 광고효과가 좋을 거다라고 기대해보는 논리가 맞는 건가 해서요 ㅎ

 

4:56, [이2] : 기대라기 보단, 결과에서 추측을 해보는 거긴 한데, 음음!! 확실한 건 추측이라는 ㅋㅋ... 중요한 건 비용 대비한 효과인데..그걸 파악하는 게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박스 광고는 마이 비싸지요??

 

4:59, [고1] : ㅋㅋ 저희 같은 작은 곳에서 하기에는 비싸죠? ㅋㅋ 이2보스님 말씀대로 추측을해야하는데 ㅎ 좋은 DB - 좋은 리타게팅 효과, 안 좋은 DB - 안 좋은 리타게팅효과

추측을 해야 한다면 1번이 더 추측하기 쉬운 거 아닌가해서요 ㅎ 

 

5:10, [이2] : 좋은 DB :: 관심이 있어서 클릭을 했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 안좋은DB :: 그냥 실수로 클릭을 했거나, 상품에 대한 호기심 정도일 뿐 구매할 생각이 별로 없는 그냥 고객. 이게 맞나?! 

 

5:13, [고1] : 네 정확히 그런 고객만은 아니겠지만 그런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5:15, [신1] : 고대표님 그게 단편적으로는 평가가 좀 어렵구요.  전체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한 역할수행의 관점에서 조금은 복합적으로 봐야 될 거에요. 

 

5:16, [고1] : 박스광고는 역할수행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까요? 

 

5:16, [신1] : 효과가 나오지 않는데도 지속적으로 광고 집행하면 돈 날릴 위험이 있지만 그렇다고 효과 좋은 광고만 찾으면.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글로는 설명이 좀 어렵네요. ^^; 역할 수행의 관점에서 보다보면 때로는 '좋은지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을 지니기도 하거든요. 

 

5:19, [이2] : 효과 좋은 광고만 찾으면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 수 있다! 이 말이 와 닿네요. 

 

5:20, [고1] : 말씀해주신 부분까지는 이해가 됐습니다. ㅎ 그러면 그렇게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요. 다른 광고를 끌 수도 없고.. ㅠ 

 

5:25, [신1] : 다음에 한 번 만나서 이야기나누시죠. ^^ 

 

5:29, [고1] : 저도 제자리에 머물지 않기 위해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중지해야 하는 판단을 하고 싶은데 측정이 어렵다보니 판단도 어려워지네요 ㅎ 넵 알겠습니다. 

 

5:48, [이5] : 눈팅 하다가  측정이 안 된다는 부분을 읽고  멘트 드리는건데..   해당 박스광고를 본 사람들이 얼만큼 리타겟으로 유입되어 전환되는지 효율 파악이 안 되시는 건가요? 리타겟 광고 상품과 세팅에 따라서 어느 광고 모수로 들어왔는지 분리해서  효과 측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5:54, [이2] : GA와 GDN 셋팅을 하면... 가능하긴 하겠네요! 요즘 GA교육을 듣는데, 그런 말씀을 해주시긴 했어요!


5:58, [이5] : GA에서는 utm 태그 달면 가능해요. 

 

5:58, [이2] : 그쵸 그쵸~ 그럼 배너를 클릭한 사람들에 대한 별도 모수를 관리할 수 있을테고. 그 분들의 리마케팅에 따른 전환 효과를 별도로 뽑아낼 수 있을테니. (모든건 셋팅이 되어야 이뤄지는 법....................ㅠㅠ) 

 

5:59, [고1] : [이5] 보스님 // 아 그렇게도 가능한가요? 모르고 있었네요. 그러면 박스광고를 보고 리타겟으로 들어온 전환은 리타겟에도 전환으로 잡히고 박스광고 캠페인으로 전환측정을 하고 있다면 여기에도 간접전환으로 잡히겠네요? 

 

6:00, [이5] : 네. 이론 상으로는 그런데, 저는 간접전환 수치는 크게 신뢰하지는 않아요.  세팅이 중복으로 될 때도 있고 해서요. 

 

6:01, [고1] : 모수값을 분리해서 측정가능한 지 알아봐야겠네요. 방법은 있지만 제가 가능할지 ㅋㅋㅋ [이5] 보스님 혹시 그렇게 측정하고 계신 리타게팅 상품이 어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6:08, [이5] : GDN은 아까 이2보스님 이 말씀하신 대로 잘 되구요. DDN 같이 모수를 여러 개 끌어올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랜딩 유입페이지를 새로 복사, 생성해서 그 페이지에만 태그를 심는 방법 등을 통해서 분리 측정이 가능하거든요.


근데 조금 정리를 해드리자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측정을 하신다고 해서  당장 '이 박스광고를 끌까, 말까' 하는 데 대한 검토자료를 얻지는 못하실 거에요. 쿠키를 제거한다거나,  모바일로 보고 온라인으로 산다던가 하는 부분은 측정이 불가능하잖아요. 

 

다만  박스광고를 항상 똑같은 매체/지면이나 똑같은 광고소재로 하진 않으실 테니깐,  이번 박스광고가 좋은지, 저번 박스광고가 좋은지  비교용으로 활용하시는 편이 제일 적절할 듯합니다. 분명한건, 검색광고 외 다른 광고들보다 효율은 많이 떨어질 거거든요. 

 

6:14, [고1] : 네 아무래도 단편적으로 그 내용만 가지고 끌지말지의 판단은 어렵겠죠 ^^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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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보스가 운영하는 마케터 단체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마케터 단톡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i-boss.co.kr/ab-184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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