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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페이지 해킹 사례

2016.01.14 20:51

박지원

조회수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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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페이스북 페이지의 운영자 계정을 해킹하여 그 운영권을 탈취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21살 동갑내기 친구 두명은 2014년 7월 ~ 11월 사이에 좋아요가 많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 62명에게 광고를 의뢰하는 것처럼 속이고 해킹 프로그램을 첨부한 이메일을 총 75차례 발송했습니다. 

 

광고 의뢰 이메일에는 문서파일로 위장한 해킹 프로그램이 숨겨져 있었고, 이 파일을 실행한 피해자의 컴퓨터에는 이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감염된 PC에서 입력하는 내용을 가로채는 '키로깅' 기능이 들어있어 페이스북 페이지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하여 페이지 운영자를 자신의 계정으로 바꾸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이렇게 해킹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확인된 것만 20여개에 달했으며, 이 페이지들을 60~360만원에 팔아 총 2천만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페이스북을 이용한 바이럴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범행에 착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공급한 고등학생(18)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킹툴과 악성코드 백신 우회, 디도스 공격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주겠다는 광고글로 49명에게 7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페이스북이 외국 회사라서 적발되더라도 수사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거래가 많아지는 추세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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