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에 이어 계속합니다.

(중편 수정완료 했습니다)

​

보통 한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시장조사를 할때 동종업종의

경쟁업체들을 조사하죠.. 마케팅 하는방법이라던가.. 가격정책..

광고는 어떻게 표현이 되어있나...

그런데 대표님과 저는 그때 당시에.. 동종업계의 시장질서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판매되는 동종업계 제품에서는 1가지 브랜드 (뉴트리라이트 라는 제품이었죠...) 빼고는 영향을 받을​수 있는게 없었어요..

그런데 저는 전혀 다른 업종과  컨텐츠 구성법을 보고 ..

우리회사 제품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받은거였죠..

실력있는 마케터 분들이라면 이렇게 다른 업종의 컨텐츠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분들이 많겠지만 ..

저는 이때만 해도  몇달내내 오메가3 생각만  하고  업계의 전문가라 하는 의사.약사.백화점 바이어들이 보아야 하는 번역작업... 자료수집 이런것들에만

몰두하면서 .. 논문 비슷한 컨텐츠를 계속 생산해 내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던거 같아요....

문체... 글의 전개방법...표현법 ...

이미지의 배치 .. 컨텐츠안에 배치되어 있는 각종 마케팅 기법들....

제가 필이꽃힌 컨텐츠인 바로 그 잡지의 힘을빌려...

우리 제품에 관해 미친듯이 무언가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어쨌든 토요일은  하루종일 그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그 잡지는 집어던지고

제가 좋아하던 독일에서 수입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관련 자료를

를 본능적으로 미친듯이 뒤지기 시작했죠.... 또 무언가 느낌이 왔어요...

그런식으로 머릿속에서  스파크가 튀는 그 무언가를 덧칠하고 수정해 나가고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월요일날 새벽에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무언가가 생각나면  다시 고치고 ...

또 세련되게 가다듬고...

대망의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A4용지 3~4장 분량의 정체 불명의 그무언가 를 들고 저는 회장님께 결재를 맡으로

갈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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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사님께 먼저 보여드렸어요..

이사님이 읽으시더니... ... 대표님께 보여드려도 좋을거 같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사님과.. 회장님 실로 같이 들어갔어요.. 그리고 저는 그 정체불명의 그 무언가를 드렸죠..

담배를 피우시면서 계속 아무말씀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읽으셨어요....

너....이 회사 제품 몇개 더 수입하면.... 이런식으로 이런거...몇개 더 만들어 볼수 있지...? 

네....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내놈이 같습니다가 머냐 같습니다가..

너 근데.. 잠은 좀 잤냐? 너는 점심먹을때 깨울테니까...가서 좀자고..

오후에 이내용  PPT로 요약 작업하고.

​내일 부터는 여기 있는 내용을 다시 풀어서 ..시리즈 별로 블로그에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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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사는 이거 영민이가  PPT로 만들면..내일 신세계 백화점 나00 대리 업체미팅때 때 갖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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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마케터로서 조금씩 성장해 나갔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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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zzy의 오메가3 선전에 동원(?)된 ​영국언론 보도자료 (당시 컨텐츠중 일부)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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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이라 하여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은 온라인 에만 있는것 아니고

오프라인 ​​(잡지.신문.길거리.지하철광고)​​에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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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업계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일수가 있네요... 

​

그러니까 업종에 관계없이.. 잘나가는 브랜드. 잘나가는 쇼핑몰들의 ​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

저는 이일 이후로 ...

지하철 광고판도 맘에 드는것들이 있으면 지금도 계속 찍고 다니고 ...

영화포스터... 가리지 않고..모아두는 습관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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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저것 사다가 맘에드는 쇼핑몰이 있으면

링크도 걸어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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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점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베끼면 표절에  불과하지만 .. 

​얼마나 나만의 방법 으로 나다운 것으로 재가공  되냐 하는 과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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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boss.co.kr/ab-74584-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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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아이보스에 글쓰니까..

옜날 다음카페 관리하던 생각이나네요..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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