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마케팅에 대해 막막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매출이 안 나와서 고민하는 사람이 이 글을 (읽는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읽었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필자는 현재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대표로 있고, 여러 분야의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음식점마케팅 또한 진행 중입니다.
경험의 양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감히 스스로 많은 경험을 했다는 말은 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해본 경험, 잘못된/실패한 온라인 마케팅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수많은 것들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시대, 현재 온라인 마케팅이 핫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음식점마케팅을 시작하여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인생 역전한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만나 보면 

위와 같은 말을 많이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런 고민을 하시는,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잘못 접하고 있는 사장님들을 보고있으면 안타깝습니다.

(위 사례는 광고주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잘못 접하고 있는 사례이며 밑에 나오는 사례는 온라인마케팅 회사가 잘못된 접근방법으로 광고주에게 접근하고 있는 사례라 생각한다.)


네이버에 음식점마케팅을 검색하면 나오는 블로그 컨텐츠 들인데요

1-5위의 결과 4개가 광고이며 4개의 컨텐츠들은 이런 비슷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블로그 검색 노출이 음식점 마케팅의 전부인 듯 이야기하며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여기서 실행사란 직접 블로그를 써서 올려주는 회사를 뜻하며. 작업이란 직접 블로그를 써서 검색 노출시키는 행위를 뜻합니다.)

이 컨텐츠도 비슷한 맥락인데요. 이들이 강조하는 것은 실행사, 저렴한 비용, 검색 노출이 광고의 전부인 듯한 카피 입니다. 

지금보다 미숙했던, 2년 반 전, 필자 또한 위와 같이 음식점마케팅을 진행했고 효과를 본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 반 전, 저와 거래하던 수 많은 음식점들이 떠났습니다. 왜? 투입비용대비 효과가 없으니까 -> 소비자들의 검색패턴은 변하니깐 예전만큼 잘되는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이런 식의 영업이나 계약은 쪽팔리기 때문에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온라인마케팅을 진행할 때 상황과 효율을 따져야 합니다. 따지다보면 단기, 장기 계획을 짜야 하고 타겟을 설정해야 하고 이에 맞춰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야함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기타 등등.. 의 채널 안의 기능들이 마케팅도구 입니다. 
(ex. 블로그, 플레이스, 모두, 지식인, 카페, 커뮤니티, 지식인, 연관검색,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 채널, 트위터, 빙글 등..)

어떤 특정 마케팅 도구로 효과를 본 사람들은 이러한 마케팅 도구들을 마케팅의 전부라고 믿으며 이미 도구가 목적이 되어 있는데요. 이런 경우가 가장 위험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도구는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타겟 설정이 더 중요합니다.

타겟과 마케팅 도구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맨손, 돌, 칼, 총, 덫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쥐(타겟)를 잡을 때 손, 돌, 칼, 총, 덫 (마케팅 도구) 중 무엇으로 잡아야 가장 효율적이겠는가? 개인적으로 쥐는 덫이라고 생각합니다. 
쥐(타겟)를 잡을 때 덫(마케팅 도구)이 효율적이었다고 새(새로운 타겟)를 잡을 때도 덫(마케팅 도구)이 효율적일 것인가? 

타겟이 비슷한 성격을 지니면 같은 마케팅 도구를 사용했을 때 효율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혀 다른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쯤 되면 타겟과 마케팅도구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음식점의 컨셉 및 지리적 위치 조건, 타겟에 대한 정의, 장기단기 플랜 없이 검색 노출 쵝오 짱짱!을 외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가?

한 번쯤 타겟과 마케팅도구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길 바랍니다. 답이 나오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필자가 하는 말에 대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으리라 믿겠슴돠.

단순히 블로그 혹은 SNS로 마케팅하니까 잘 된다더라 하며 타겟과 서비스 설정이 안되어있는 체로 마케팅도구를 공부하고 알아보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트렌드에 따라 마케팅 도구는 언제든지 바뀝니다. 변하는 트렌드를 쫓아다니면서 마케팅도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마케터들의 일 입니다. 마케팅을 주업으로 하는 마케터 조차 따라다니기 벅차하며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외식업을 하는 사람이 마케팅도구에 대한 공부만 하다가 음식점을 닫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구요.
자음과 모음부터 배워야 글자를 쓸 수 있듯이 음식점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아래 것들이 먼저 준비되어야 마케팅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아래 여섯가지 부터 설정하는 연습을 한 후 마케팅도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첫 번째, 원하는 성과(퍼포먼스) 설정
두 번째, 타겟 정의 및 세분화
세 번째,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여 욕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
네 번째, 알맞은 마케팅도구 및 전략 수립
다섯 번째, 얘기할 수 있는(바이럴) 소재 삽입  
여섯 번째, 기존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전환시킬 방법 생각

이것들에 대한 깊은 고민 후 제대로 된 마케팅을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