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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명제] 공부하지 않는 자녀를 공부하게 만드는 부모의 2가지 모습!

2016.10.04 18:07|

메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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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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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공부에 취미가 없어요?"

"딸이 초등학교 땐 반장도 했는데, 중학교 올라오더니 공부를 안 해요."

"고등학교 공부가 그렇게 어렵나요? 애가 책상으로 가려고 하지 않아요"



강의하면서 가장 재미 있는 부모의 반응이다.



애들이 공부를 하지 않아서 걱정인데,
그 이상 아무리 공부의 필요성, 중요성을 이야기해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그런 식으로 하는데 듣겠는가?



공부를 안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걸
그분들은 알지 못한다.


많은 문제는, 보통 현상일 뿐.
문제가 아니다.


안타깝고, 한심하며, 어이없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일수록
문제의 원인은 선배, 팀장, 임원, CEO, 교수, 리더, 부모,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나한테도 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책을 내서 "왜 우리 자녀가 공부를 하지 않을까요?"라는 책을 냈다면
위 질문 따위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허황된 내 생각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부모는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는다.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니 조금이라도 자식의 입장이 되었다면 그 사실을 인지했을텐데,
오늘도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자식은 쉽게 공부하게 되어 있다.
웃기는 사실이고
쉬운 법칙이지만
부모가 공부를 안 하도록 만들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그게 무엇인가?


알려주기 싫지만
알려주면 다음과 같다.


1. TV를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는 자식을 공부하지 못하게 만든다.
2.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는 자식이 가정에 애정을 갖기 못하게 하며, 부모의 권위를 떨어뜨린다.
3. 밤마다 치킨에 맥주를 들이키고 널부러진 상태를 보일수록 애들은 공부할 맛을 느끼지 못한다.


재미 있지 않은가?


내가 애들을 공부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면 아이가 공부하게 되는 방법은 뭘까?
정말 간단하다.



1.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손에 책을, 특히 교양서"를 들고 있어라.
반드시 진심으로 읽고 있을수록 아이들은 "아빠의, 엄마의 갑작스런 '공부'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갖게 된다."
"그리고 내가 책을 읽어 봤는데, 책을 보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책의 저자가 말한 내용을 곱씹어 보았는데, '0000'를 느꼈다는 말을 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바로 책에 대한 호감을 갖는다."

이때 너도 공부해야 한다. 책 읽어야 한다는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이건 역시 나를 공부시키기 위한 "수작"이구나라고 느끼게 한다.


2. 애들이 집에서 공부를 할 때 그 어떤 것도 시켜먹지 말고, 직접 만들어서 소식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아빠의, 엄마의 절제하는 모습, 특히 식욕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들은 절제하는 것이 가진 성숙함을 배우게 된다. 특히 또래들이 자극하는 유혹, 게임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는 자신을 생각해보게 된다."

이때 역시 절제하고 운동하거나, 자신의 변화되는 것들에 대화를 한다면 '성숙=성장'이라는 공식을 자식은 깨우치게 된다.


이렇게 될수록 "부모의 말은 힘을 갖게 된다."


"그래 나도 엄마처럼, 아빠처럼 책 좀 읽고, 절제를 해야 겠다."라고
한번 더,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눈에 씹이고, 밟히며, 읽히는
부모님의 책 읽는 모습과 식욕을 관리하는 모습은
내가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
"각인 효과"를 낳는다.



얼마나 쉬운가?
동시에 얼마나 어려운가?



그것은 이 글을 읽고 있는 자신에게 달려 있는 선택일 것이다.




꾸준하게 자녀들이 공부하게 하고 싶은가?


그것은 결코 알려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연락해라.

그럼 고민해보겠다.



참고 시중에 나와있는 자기주도학습의 "꿈 이야기-목표설정-예습복습-감정관리-지식관리" 따위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시금 말하지만 일반 컨실팅 방식 따위는 사람도, 조직도 바꿀 수 없다.
그저 자각된 개인, 팀, 조직만 잘 따라오면서 바뀔 뿐이다.
이것을 아직도 모르는 컨설턴트들, 교육 컨설턴트들, 그들에게 돈을 쓰는 부모들은
미안하지만
지금도 "아니올시다"이다. 

 

작성자 ㅣ SCG 고영 대표

blog.naver.com/puris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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