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사례입니다. 아직 국내에선 진정한 스토리텔링기사는 무리입니다.

2011.07.25 17:12|

아모레드|

추천2|

조회수5,837|

댓글6

사례:

http://www.independent.co.kr/news/article.html?no=45935

기사에 나오는 장원장님 왈 "스토리가 뭔지, 그런걸 왜 하냐"고...

사실,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이런 분에게 브랜딩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하는 버럭(?)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표현하자면 "돼지에게 비싼 진주목걸이를 걸어주려는데 돼지가 발버둥 치는" 모양새라고나 할까요...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씀 드렸더니 그냥 웃으시더군요...ㅋㅋ

<유럽이나 미국은 스토리텔링 기사가 보편화 되어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스토리텔링기사(그쪽 말로는 네러티브(이야기)기사라고 하는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덴마크에서는 학창시절부터 스토리텔링은 언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레 배우는 것이라....우린 이제와서야 배우고 있죠...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주말신문은 국내의 주말레저 신문과 같은 가벼운 내용의 스토리텔링기사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기사전개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여전히 국내 언론은 이전의 기사형식을 고수하고 스토리전개방식에 대해 기사로 취급하지 않는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기사에는 무게가 느껴져야 해서 그런지...ㅎㅎ...암튼..)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의 네러티브기사는 하나의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사건과 관련된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연상작용을 일으킵니다.

<유럽에서의 네러티브(스토리텔링) 기사의 특징>

1) 1인칭(기자의 눈)으로 사건이 전개...아래와 같이 기자의 주관적인 시각이 조금은 허용됨...

김oo 여사는 얼굴에 "슬픈기색을 하고" 등...하지만 주관적이라고 해서 이런것같다...저런것같다...등 지나치게 해석된 내용은 배제됩니다....예를 들면 "가슴이 아파보였다" 등(구분이 잘 안되실 겁니다.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은 다른 문제겠죠...)

2) 네러티브 기사에서는 사건과 관련된 취재현장의 상황도 기사로 다룹니다.(엉뚱한 주변상황이 아닌 사건과 관련된 주변상황만 얘기함)/ 국내 언론은 주변상황 얘기안하고 사실보도만 함)

3)이러한 사건이 전개될 수 밖에 없었던 과거나 현재의 필연적 사건 등도 함께 연계해서 다룸...(추리소설이나 역사소설과 같은 느낌이 듬...)


<국내 스토리텔링기사의 현실-아직은 무리다.>

하지만 국내 언론사에서는 기존의 기사형식에서 저 멀리 떨어진 것 같은 이런 이야기형태의 기사를 받아줄리 만무합니다.

신입기자들 입사하면 이게 기사형식에 맞냐고..., 왜 주관적인 얘기를 하고 있냐고...호통치고 쓰레기통에 원고 집어넣는 언론사 분위기에선 네러티브기사는 말할 가치도 없는 기사겠죠(아니, 기사가 아니겠죠)...ㅋㅋ

본인은 미친척하고 이런 기사를 노출시켜보기 위해 몇 번의 시도를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릴 것이라고 예상한 곳은 다 잘렸습니다.

시도한 것이 아래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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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동의 한강변에 위치한 곰국시 전문점인 “가온”은 영하 6℃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소문난 “곰국시” 맛을 보기 위해 곳곳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창밖으로 펼쳐진 한강은 이번 겨울추위를 말해주듯 하얀 수면을 드러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더해주고 테라스의 몽골천막 안에는 참나무 장작난로를 피우며 연인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다....

기사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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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군데 언론사에서 둘째단은 모두 삭제...한군데도 안나왔습니다. 이것이 네러티버의 묘미였는데 말입니다.....


<국내 언론사에 스토리텔링 기사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

사실 유럽에서 얘기하는 네러티브(이야기 형태의 기사)와 국내에서 얘기하는 스토리텔링기사는 개념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네러비트는 말 그대로 기사를 이야기식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며
국내에서 얘기하는 스토리텔링기사는 스토리(창업스토리이든 체험스토리이든)가 기사의 중간에 삽입시킨 기사를 말합니다.(진정한 스토리텔링기사는 아니겠죠...그냥 위안삼아 다들 이렇게 부르는 겁니당...)

참고로 이런 기업과 관련된 창업스토리, 역사스토리 등은 인터뷰 기사와 기획기사 등을 통해서는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지만 스트레이트성기사(사건보도위주의 기사)에서는 누출이 안되겠죠...아래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노출사례-이건 광고기사(기획기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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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장은 피부샵을 운영한다기보다는 고객의 피부를 고쳐준다는 개념으로 일을 해왔다고 한다. 이런 그의 마인드는 업계에 알려진 “유명 발레니아의 환생”이라는 일화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장 원장은 7년 전 온 몸에 여드름이 난 국립발레단의 한 유명 발레리나(당시 27세)를 우연히 만난 일이 있다. 그녀는 여기저기 좋다는 피부과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약물과 경락, 레이저 치료를 받았지만 쉽사리 낫질 않고 많은 시술로 피부는 더 예민해지고 여드름은 온몸으로 퍼져가고 있었다.

악성 여드름으로 인해 자신의 꿈인 발레와 사랑하는 사람까지 포기해야 했던 그녀를 위해 장 원장은 8개월간 하루 3시간씩 여드름을 짜는 등 장기간 시술과 임상을 통해 결국 그녀의 꿈인 발레에 재기하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상담을 하다보면 이윤보다는 고객의 피부를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여기저기서 관리를 받아도 효과를 보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장 좋은 제품으로 1회 체험케어를 해주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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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사는 취재원의 이야기를 듣고 작성하는 기사형태라 취재원이 말하는 것으로 해서 이야기를 삽입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인터뷰기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방식도 지나치게 직접적으로 이야기가 노출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너무 직접적으로 노출시킬 경우 독자들이 느끼는 감동은 오래 가지 못하겠죠....역시 이야기는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들어야 제 맛이겠죠...^^아니면 그렇게 들리는 것처럼 느끼게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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