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마케팅 대행 한다고 한지 어언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게릴라 마케팅을 대행하게 되었습니다. ^^

온라인 영어학원인데 눈에 보여지는 상품이 없으니 참 애매하긴 하더라구요.

사람들은 보통 광고물이나 홍보 행위에 무감각합니다.
눈에 띄는 복장하고 전단지 나눠줘도 안받습니다.
탈인형 쓰고 홍보해도 무관심 합니다.
샘플이나 선물줘도 별로 흥미없고, 그냥 받아만 갑니다.

어쨌든 최소 비용으로 재밌고 통통튀는 아이디어를 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첫번째 아이디어로 이런 게릴라 마케팅을 시도해 봤습니다.

홍대 계란녀, 압구정 사과녀, 명동 태엽녀들 처럼
미모를 앞세워 화제를 일으키는 건 하고 싶지 않아서
얼굴을 테이프로 가려버렸습니다.
그래야 더 컨셉에 맞으니까...

사실 연기자 분이 이쁘십니다. ㅋㅋㅋ

컨셉은 '영어라는 올가미에 꽁꽁 묶여 괴로운 사람들을 3030스쿨에서 풀어 드립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