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퀄리티에 대한 쓸데 없는 이야기

2015.06.19 14:24|

에너지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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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있는 사진 이미지의 개발 방향

제품 사진 이미지는 그 자체가 강력한 포인트입니다. 어떤 식으로 촬영 할 것인가가 아주 중요하죠. 이전글에 이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 보려 합니다.


이미지는 사진 촬영 그대로를 업로드 하시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진이 매력적인 것들은 상당한 후보정 작업을 거친 것들이란 점을 아셔야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가장 중요한 후부정 작업 몇가지만 알려 드릴까 합니다.

먼저 제품 촬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품 촬영의 중요한 점은 각을 잡는데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여기서 각은 제품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거나 효과적으로 보이거나 임펙트 하게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제품을 특정한 시선에서 바라볼때 스스로 알게 되는데 그만큼 제품 디테일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카메라 렌즈를 광각계열로 스냅촬영을 많이 해 보고 컴퓨터 화면을 통해 마음에 드는 컷을 선택하면 그것을 다시 추가로 더 촬영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특히 아마추어나 내부 직원분들을 통해서 촬영을 하실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각을 잡았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조명을 셋팅 하셔야 합니다. 조명은 제품 중심의 조명과 배경 중심의 조명으로 이원화 하여 생각 하시면 되는데요, 제품 중심의 조명은 제품 사진에서 빛을 느낄수 있는 수준이 좋구요, 매경 조명은 배경의 그림자나 공간감을 잡아주는 용도로 사용 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적당한 볼륨(입체감)의 제품컷과 자연스러운 제품 그림자와 공간감을 느끼는 배경 색감이 어우러지게 되면 그 자체로 고급스러운 메인컷으로 사용 될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컷은 대부분 통이미지로 사용 하시면 좋구요, 제품 전체적인 느낌을 전달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클로즈업 컷들은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까요?

제품의 극단적인 부분만을 확대해서 촬영 하는 클로즈업 컷은 제품에 대한 신뢰의 도장을 콱 찍는데 사용 된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표면 재질이 쨍쨍하게 드러나는 클로즈업 컷들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대상이 되며 그렇게 부분을 최대로 클로즈업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다는 것으로 인식 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전자제품들이 많이 해왔는데 최근에는 전상품으로 확대 되고 있습니다.

클로즈업 컷의 완성도는 크로핑(잘라내는) 감각에 있습니다. 어떤 라인과 어떤 크기, 어떤 비례로 잘라낼 것이냐에 따라 아주 세련되게 보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클로즈업 컷은 서브헤드카피와 바디카피와 함께 붙어서 다니는데요, 특정 부분의 클로즈업 이미지를 보여주고 그 부분의 제목이나 기능을 적고 다시 그밑에 텍스트로 자세한 설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진+텍스트 덩어리가 몇개 모인 것에다가 “5대 특장점”이라는 헤드카피를 걸어주는 것이 고객이 한눈에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점, 구성성분, 사용 용도등에 사용 하면 더욱 좋겠죠?

누끼 사진은 어떨 때 사용 하면 좋을까요? 누끼 사진은 누끼 사진 뒷 배경에 특정한 이미지와 합성을 할때 사용 하면 더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누끼 사진 그 자체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 주지 않으며 건조한 경향이 있습니다. 누끼 사진의 경우 제품을 누끼를 따고 그 제품이 약속하는 효용성을 상징하는 컷을 배경 이미지로 깔아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누끼 사진은 외곽선을 오려낸 사진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누끼 사진은 알바 사이트에서 1장에 5천원에 펜툴로 작업하는 방법도 있고 상용 마스킹 프로그램으로 아주 정교하게 머리카락 한올한올까지도 따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쇼핑몰 상품 상세 페이지에 적어도 3~6개 정도의 제품 누끼 사진은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퀄리티를 위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분들이 아주 싫어 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지금 부터는 중요한 이야기 입니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멋진 배경위에 제품 누끼 사진을 올리고 멋인 헤드라인의 글자체를 그 위에 올렸는데 윽! 별로 멋지지  않죠? 그렇습니다. 디자인은 기계적으로 적용한다고 그 결과가 동일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대조, 대비 입니다. 쉽게 반대 되는 것을 통해 돋보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만약 칼라풀한 제품 누끼 사진과 초록색 가득한 숲속 배경 사진을 오버랩 시키면 각각이 였을때는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았는데, 겹치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짬뽕현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좋은 재료를 마구 넣어서 섞으면 쓰레기 음식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란 의미이죠.

 

[짬뽕 사례]

 

 


 


여기서 부터는 모든 요소를 대조와 대비로 풀어가야 합니다. 제품이 칼라풀 하면 배경 이미지가 단일색상 계열(모노톤), 혹은 흑백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제품의 질감이 쨍쨍하게 나온다면 배경은 흐림(BLUR)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경이 와이드한 평원 이라면 제품은 전못대 같은 느낌으로 잡아주는 것이 더 돋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대조, 대비가 색상, 질감, 외부 모양등 거의 모든 요소에 적용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사실 이 부분이 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디자이너의 헌신과 열정, 미세한 감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직원을 뽑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경리 같은 업무는 훈련과 지시를 통해서 업무의 완성도를 높여 갈수 있지만 디자이너의 경우 감각적인 부분은 스스로 편집증적인 성향이 없다면 자가 발전이 어렵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개발자도 마찬가지이죠.) 그래서 지시에 잘 따라는 디자이너 치고 수준 높은 디자이너가 없고, 수정이 반복되면 될수록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급격히 낮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디자이너를 만나는 것은 그의 스타일을 우리 회사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이 삼고초려.... 능력자에게 삼고초려 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면 안되죠.

이미지의 필수 보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토샵 한글 메뉴명으로 표기 합니다.)

  • 제품력 강조시 : 레벨 + 곡선 + 색조/채도 + 색상균형 + 언샵마스크 정도까지 하시면 됩니다. (필수)
  • 이미지 편집시 : 클리핑패스 + 클리핑 마스크 + 자유변형 정도까지 하시면 됩니다. (상급)
  • 퀼리티 보강시 : 브러쉬 + 패턴 + 도형도구 + 채널 합성 정도 까지 하시면 됩니다. (최상급)

디자이너에게 위의 항목에 대해 알고 작업이 가능 하냐고 물어 보시고요, 두번째는 위의 항목대로 작업을 하라고 시키면 수정이나 기타 모든 과정이 콘트롤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됩니다.

 

[3분 작업 사례]

 

 

자세히 보세요. 미세하게 다른 뭔가가 보이시나요? 급하게 3분만에 급하게 만들다 보니 좀 그렇지만... 제 메시지가 전달 되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ㅜㅜ

 

 


위의 과정은 메인 이미지를 만들때 사용 하는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 정도 과정을 거치면 경쟁사들이 우와..... 어떻게 만든거지? 뭐 이렇게 생각 하실 수준의 결과물을 얻게 되죠. (디자이너 감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과정으로 이미지 도배를 하는 것이 소셜 커머스 상세 페이지 디자이너들이고요, 제가 추천하는 것은 저체 콘텐츠중 20~30% 정도만 이런 식으로 완성도를 높이시고 나머지는 다른 방식으로 개발 시간을 줄이고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통 이미지 처리를 하게 되면 그 디자이너외에는 수정이나 레이아웃 재배치나 이동 같은 것들이 굉장히 어렵기에 결국 그 다자이너에 종속되는 문제가 발생 합니다. (디자이너의 입장으로는 이래야 돈이 되죠) 그래서 나머지 부분은 모듈화를 하여 비 전문가도 쉽게 이동, 편집, 수정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작업 효율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위의 디자이너에게 어떤 도구를 손에 쥐어 줘야 할까요? 이전에 쓴 글인 좋은 폰트(상용 폰트)를 구매해서 줘야 하고 스톡 이미지의 라이센스를 구매해서 줘야 합니다. 스톡 이미지는 사실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소셜 커머스 상세 페이지의 콘텐츠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두가지는 바로 차별화를 확보하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용 문제도 무시 못하죠.


결국 요점은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관계로 쉽게 쇼핑몰 상세 페이지 퀄리티를 높이려는 시도를 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방법이 생기겠죠?


쓸데 없이 엄청나게 길어진 글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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