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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항의 反轉 커뮤니케이션] 황금 낙하산이 내려옵니다

2021.09.06 08:31

cook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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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로 유명했던 벤딕스(Bendix)의 전성기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였다. 그 주역은 1972년에 벤딕스에 합류하여 1976년에 38세의 나이로 CEO가 된 윌리엄 에이지(William Agee)였다. 1970년대 세계 경제를 좌우한 건,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 가격을 올리며 시작된 석유 쇼크였다. 중동 산유국들을 빼고는 침체된 1970년대에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허덕이고 있을 때, 그가 CEO로 있는 벤딕스는 매년 수십 퍼센트 성장을 기록했다. 2차 석유 쇼크가 끝난 직후인 1981년에는 전년 대비 성장률 136%에 매출이 44억 달러에 이를 정도였다. 보수적인 자동차 업계의 분위기를 함께 해서인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계는 제조업 중에서도 아주 보수적인 분위기가 지배했다. 에이지는 복장을 비즈니스 캐주얼로 자유롭게 하고, 임원들에게 할당해 주었던 주차 특권도 없애는 등 눈에 띄는 행보로, 벤딕스라는 그가 맡은 기업 규모보다 훨씬 각광받던 스타 경영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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