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아이보스로 새롭게 입당(?)한 싸이킥5입니다.
산업용 아이템을 일반 소비자 용으로 확대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시간이 좀 되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고 의견 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제품은 반도체나 LCD 등을 생산하는 크린 룸 시설에서 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다 보니 일반 사람들은 거의 알지 못하는 제품인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대놓고 가정용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이 제품을 가정용으로 포장 디자인을 살짝 입혀 일반 소비자 용으로 출시를 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점착매트, 스티키매트(sticky mat) 또는 크린매트라고 불리는데요,
제품구조는 점착매트 하나에 총 30장이 붙어있고, 사용 후 더러워졌다 싶으면 한 장씩 떼어내면서 사용하는 겁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 제품이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거든요. 물론 미국의 경우 가정에서 주로 실내화를 신고 다니기에 국내와는 달리 본 제품이 해외에서는 더 일반적일 수는 있는데, 제가 집 현관에 직접 설치해 사용해 본 결과 신발의 이물질을 잘 잡아주더라고요. 먼지나 이물질 등이 거실로 잘 안 들어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요.
제품 모양새를 파악할 겸, 사용 후의 매트 사진입니다.
요즘 애완견들 많이 키우잖아요. 개털제거를 위해 롤 크리너를 구매해 사용하시는 분들도 무척 많은 거 같은데, 이 롤 크리너가 없었던 때는 박스테이프를 잘라서 대용으로 쓴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야 롤 크리너가 어느 정도 보편화가 되어 사용하고 있는 거지요. 즉, 이 제품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꾸준히 홍보를 하다 보면 국내에서 가정용으로 정착이 가능하지 않을 까 해서 님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결정하고 자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 취급하는 회사는 카페트 보호필름(carpet protection film) 도 취급하고 있네요.
살짝 긴 글을 잘 읽어줘서 감사 드리고요, 좋은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