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마스터 대표 손정일보스님과의 인터뷰

2015.04.08 10:46|

심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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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Q  보스님, 안녕하세요.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셜마케팅 쪽의 교육, 컨설팅, 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직원은 8명이고요, 저희가 주력으로 하는 메인 업무가 교육이라서 교육 쪽에 관여되어 있는 직원이 5명이에요. 저희가 맡고 있는 광고주도 100% 다 교육생분이시고요. 

 

 

 Q  보스님께서 이 분야에서 일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저는 사실 고등학생 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어요. PC 통신에 정보를 제공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죠. 하다 보니 이쪽 일이 즐겁고 재밌어서 이걸 계기로 인터넷 쪽에 컨텐츠를 공급하는 일을 했고요. 그래서 사업은 컨텐츠 유통, 포털 운영으로 시작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내용의 강의를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내용은 소셜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요, 가끔 창업 마케팅에 대한 내용도 다룹니다. 저희 회사 이름 자체도 '소셜마스터'라서 소셜 쪽을 주로 많이 교육하고 있어요. 강의 방식은 특강 위주로 진행되고, 강의에서는 기반을 다지는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SNS를 통한 마케팅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A  소셜마케팅은 말 그대로 마케팅이 필요한 분들이 소셜을 하나의 마케팅 도구로써 사용하는 거예요. 큰 기업 같은 경우는 고객이 직접 글을 많이 쓰기 때문에 소셜을 통해 매출을 얻겠다는 측면보다는 관리하는 측면이 강해요. 그런데 작은 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소셜을 통해 매출을 얻어야 해요. 실제로 소셜을 통해 매출을 얻을 수 있고요. 

 

기존에 나와 있는 매스미디어는 작은 업체 사장님들이 이용하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고, 옛날 방식의 전단지도 이제는 잘 먹히지 않는 시대인데 소셜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소셜을 운영하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일단은 돈을 안 내고 할 수 있다는 점과 대행사 없이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사업자분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툴이라고 생각해요.

 

 

 Q  컨설팅을 많이 해오셨는데, 사업자들이 소셜마케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하나는, 돈은 안 들지만,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거고, 또 하나는, 소셜마케팅을 했을 때 성과 측정이 어렵다는 거예요. 소셜마케팅을 하시는 많은 사업자분들이 소셜마케팅은 성과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실제로 성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계시죠. 그런 부분을 제일 힘들어하세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하기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소셜마케팅이에요. 대부분 업종이 온라인이나 소셜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고객이 그쪽에 몰려 있기 때문이죠. 고객이 있는 Pool에서 사업자의 특성을 살려 컨셉을 잡고, 그 컨셉에 맞는 컨텐츠를 만들고,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마케팅을 남들이 다한다고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소셜마케팅이 자신의 사업에 맞는지 안 맞는지, 소셜보다 광고채널이 더 맞지는 않은 지 이런 것부터 파악하는 게 필요해요. 어떤 특정 업종은 텔레마케팅이 매출을 올리는 데에 핵심요소일 수 있기 때문에 소셜마케팅이 부적합한 경우도 있죠.  

 

 

 Q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 채널별로 사업자들이 활용방법과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채널이 정말 많이 있는데 우리가 이 채널을 왜 운영하는지 목적이 분명히 있어야 되요. 현재 고객이 제일 많이 쓰는 채널에는 분명히 그 이유가 있어요. 고객이 있는 곳은 채널들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객이 여러 군데 존재하는 거거든요. 

 

대표적으로는 사람들이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많이 쓰는데 각각의 채널마다 특색이 있어요. 전달하는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고요. 그런 면에서 채널별 특성과 목적에 따라 채널을 구분해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편적으로 블로그나 카페는 미디어적인 성향이 강해서 우리 이야기를 올려놓으면, 이 이야기가 궁금한 누군가가 검색을 해서 오는 구조고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스는 네트워킹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뒤에 말씀드린 채널들은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구분해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Q  카카오마케팅이 사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옐로아이디 채널별로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까요? 

 A  DB가 없는 잠재고객들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서 대화를 해서 우리 쪽에 관심을 끌게 하는 용도로 좋고, 실제로 우리 고객이 되어 있는 기존 고객들은 옐로아이디로 등록이 되니까 그걸로 기존 고객 관리를 할 수 있어요. 일단, 카카오톡은 채팅하기에 좋은 도구지만 대신에 정보를 일일이 다 전해주기에는 힘든 도구예요. 카카오 스토리는 말 그대로 스토리예요. 내 컨텐츠를 생산해서 그 컨텐츠를 중심으로 대화하기 때문에 컨텐츠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옐로아이디는 업무용 카톡이니까 말 그대로 업무소식을 듣겠다는 고객의 의사가 반영된 채널인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이 필요한 업무 이야기를 지속해서 해주는 게 좋죠. 

 

 

 Q  SNS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SNS는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에 매우 편한 구조로 되어있어요. 일방향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구조를 가진 TV나 라디오, 신문 등과 달리 쌍방향적인 미디어라서 고객을 찾기가 수월하죠. 고객들이 SNS에서 다 자기 개인 계정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만약에 내 사업이 주부를 타겟으로 한다고 하면, 친구 찾기나 이웃 검색을 통해서 연령대별, 직업별, 지역별, 업종별, 관심사별 등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고객을 찾아내는 거죠. 물론, 여기서는 고객을 찾고자 하는 적극성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Q  SNS 채널에서 그렇게 타겟팅해서 검색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한 채널이 있고, 그렇지 않은 채널이 있어요. 관심사별은 대부분 나오죠. 예를 들어, 주부의 관심사가 ‘육아’라고 한다면 육아 관련 키워드에 대한 해시태그 등을 보고 고객을 찾을 수 있죠.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지역설정을 할 수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찾을 수 있어요. 그렇게 고객을 찾았다면 친구를 맺고, 대화를 하고, 내 고객으로 만들어야죠. 

 

그런데 이건 새로운 고객을 발굴할 때 이야기고요, 가장 좋은 건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거예요. 이미 사업을 하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기존 고객이 있으신데 이걸 잘 활용 못 하세요. 특히나 작은 업체의 경우는 더 그래요. 그런데 기존 고객을 활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카톡이든, 카스든, 페이스북이든, 인스타그램이든, 이런 SNS 채널을 이용하는 거예요. SNS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이 또 다시 오게끔 만드는 마케팅이 필요하죠. 이런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된 다음에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다시 관리하는 게 필요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소셜마케팅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한인 2세 ‘로이 최’가 ‘고기 비비큐(Kogi BBQ)’ 푸드 트럭 음식점을 운영한 사례가 소셜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고기 비비큐는 한국식 타코를 파는 이동식 트럭 음식점인데 이 이동 차량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사 먹어요. 어딜 가든 큰 인기를 끌죠. 그런데 이 고기 비비큐가 다른 이동식 음식점과 달랐던 점은 이동식 트럭이라는 특징을 이용해서 장소를 옮겨가며 장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트위터’를 활용했다는 점이에요. 트위터를 통해 다음 행선지를 알리고 행선지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보고 모이도록 하는 방식을 마케팅에 활용했죠. 트위터가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이 장점을 사업에 아주 잘 활용한 사례고, 고기 비비큐의 성공에 트위터가 매우 큰 공을 세웠죠. 

 

말 그대로 지금은 뉴미디어 시대예요. 올드미디어가 약간 전달 측면의 대량 매스미디어라고 하면, 뉴미디어는 개인 대 개인이고, 쌍방향이고, 누구든지 말할 수 있는 채널이죠. 미디어가 바뀌었듯이 ‘고기 비비큐’는 이 뉴미디어를 잘 활용한 사례인 것 같아요. 뉴미디어에 가장 맞는 사례, 즉, 고객이 필요한 아이템을 찾았고,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만들었고, 고객과 그것을 함께 경험으로 만들었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가서 팔았어요. 이렇게 장사의 방식을 바꿨다는 측면에서 가장 인상적이었고, 또 이 부분이 소셜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요. 

 

 

 Q  보스님께서는 소셜미디어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소셜미디어 자체는 현재 추세로 봤을 때 계속해서 더 많이 나올 거예요. 그런 면에서 소셜미디어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생각해요. 기존 미디어의 점유율을 계속해서 소셜미디어가 가져갈 거라고 보고요. 또한, 소셜미디어가 나오면 나올수록 이에 대한 전문가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  현재 어떤 SNS 채널이 뜨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스님께서 사업자에게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을 특별히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채널이 있을까요?

 A  현재 국내에서 아직은 카카오가 뜨고 있고요, 글로벌하게는 페이스북, 라인이 뜨고 있어요. 페이스북은 뜨고 있다기보다는 전체 점유율이 가장 높죠. 또 요즘 뜨고 있는 건 인스타그램이라든지 이런 가벼운 것들이 뜨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읽기는 싫어하기 때문에 볍게 빨리빨리 볼 수 있는 그런 정보와 채널들이 뜨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나갈 것 같고요.

 

사업자에게 채널을 추천해드리자면, 국내에서 검색기반 채널로는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를 하시는 것이 좋고요, SNS 기반에서는 아무래도 카카오 스토리가 좋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타겟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아요. 약간 트렌디하고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 인스타그램 쪽도 좋고요. 페이스북은 타겟팅 광고를 한다든지 글로벌 광고를 할 때 아주 좋은 툴이 될 수 있고요. 

 

 

 Q  앞으로의 보스님의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이 분야의 소셜이나 뉴미디어 쪽에서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하나 만들고,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걸 시스템화 시키고, 사람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만들어서 제대로 운영해 나가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Q  보스님께서 생각하시는 아이보스는 어떤 곳인지, 아이보스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아이보스는 그 시작이 커뮤니티였고, 사업자들의 모임으로 시작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까지 할 수 있는 오픈된 좋은 모임이었죠. 그리고 지금도 그 기반으로 성장을 해나가고 있어서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곳은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죠. 그래서 아이보스에 바라는 점은 앞으로도 아이보스가 계속 이렇게 잘해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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