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배너광고, 리타게팅 빼면 글쎄...
검색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기사를 읽다보면 내가 기사를 읽는 건지 광고를 읽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심지어 광고로 인한 불쾌감 마저 주는 페이지는 기사를 읽기도 전에 이탈해 버린다. 그렇다. 배너광고(Display Ad)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너광고는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진화된 방식으로 노출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왜 점점 배너광고의 영역이 늘어나는 것일까?
광고는 수요와 공급 원칙을 따른다
언론사의 수익원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과감히 배제하고 광고의 범위 안에서만 이야기 해보자. 시장 경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이뤄진다. 배너광고를 원하는 사업자가 그만큼 늘어나야 가능한 상황이란 뜻이다. 헌데 여전히 사업자들의 매력적인 광고 채널은 키워드광고일 것이다. 직접 검색을 통한 고객일수록 구매율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내 상품을 인지시키는 게 주목적인 배너광고 영역이 확대되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이는 점차 배너광고 역시 타겟화 되고 있다는 뜻이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내 상품과 매칭이 되는, 내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내 광고를 노출시킴으로써 일정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도화된 타겟팅 기술력이 뒷받침 되야 가능한 부분이고 현재 개인DB 및 사용자 쿠키를 기반으로 한 성향파악이 빅데이터화 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을 좀 더 미화해 표현하자면 ‘난 니가 누군지 알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실효성은 시스템 기술력과 운영하는 담당자의 능력치에 따라 좌우된다.......(계속)
아이보스 버밀리온 보스님께서 올려주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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