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이나 지난 이야기네요.
코딩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나모만 좀 다뤄가지고 나름대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었습니다.
메뉴를 누르면 내용이 바뀌도록 하기 위해서는 프레임이라는 걸 사용해야 되는 걸로만 생각했습니다.
해서 상단 탑부분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만들고 하단에 컨텐츠가 들어가는 본문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위 잘 맞지도 않는 걸 억지로 맞추느라 낑낑거린 기억이 나네요. ^^;;

그런데 프레임이 들어가는 곳은 그나마 나았습니다만
파일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탑메뉴말고도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소소한 것들까지 프레임으로 나눠서는 도저히 모양새가 나오지 않아
그냥 모든 페이지에 일일이 넣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중에 그걸 수정해야 될 일이 생긴 거~~~죠!
밤새도록 100페이지 이상되는 것들을 이렇게 수정했다가 저렇게 수정했다가
노가다를 하고 있었던 거~~~죠!
그 모양새를 보고 있던 옆사무실 선배 형이 물끄미 쳐다보더니
뒤통수 한대를 때리더이다.
제가 아주 한심해 보였던 것이겠~~~~죠!

흐.. 어찌나 미련한 헤딩을 잘 하는지... include문을 사용하여 제작했으면
그 파일 하나만 수정하면 전체 100페이지이든 1,000페이지이든 몽땅 다 적용되었을 텐데..
그걸 일일이 수정하고 앉았으니.. 큭큭....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헤헤~~~ 누구나 맨땅에 헤딩하는 시절은 다 있었겠죠? ^^;;;

[이 게시물은 신용성님에 의해 2005-05-27 07:34:07 인터넷창업(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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