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인생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는 좌우명이
"세상에 못하는 일은 없다. 안 하는 일이 있을 뿐이다." 입니다.

이 좌우명 덕분에
저는 뜻대로 안되는 모든 일에 대해 "무엇 때문에" 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이런 습관을 얻게 되었죠.

"왜 안되는 걸까?"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라는 식으로 먼저 생각하는 습관 말입니다.

요즘 저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우리가 보여 주고 싶어 하는 것과 고객이 보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고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 입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판매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자 입장 우선으로 진행 되고 있는 일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러한 것을 알게 될때마다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놀라울만큼의 "즉시 효과"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 과정속에서 또 하나 생각하게 된것이 바로
"지금 고객이 바라보고 있는 우리 모습" 이더군요.

가상의 예를 들어, 우리는 고객이 우리를 섹시하다고 여길 줄 알았는데,
지금 고객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 보고 있는지 물었더니,
그분들은 "너희는 참 귀여워"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상황...? ^^;;

남자로 살아오면서 가끔 터프한척 했던 순간에,
앞에 있는 사람은 날 귀여워 죽겠네라고 바라보던 경험과 똑같습니다. ^^

내가 보여 주고 싶은 모습,
지금 보여 지고 있는 나의 모습,
그리고 고객이 보고 싶어 하는 나의 모습.

마케팅이 다른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상대방의 관심과 애정을 갈구하는 행위이니,
상대방이 날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그가 기대하는 모습에 부합하는 응답을 준비하는 것이 진리 아닌가 싶네요.

상식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 착각 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마케팅의 방향성!!!

이런 관점으로도 접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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