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보스는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얼마 전 4년 조금 안 되게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에이전시를 창업했습니다. 와디즈 PD던 제가 이제는 와디즈/크라우드펀딩 전문 에이전시를 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와디즈는 제가 감사한 회사네요.
어린 나이에 한번 망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 창업이 참 조심스러웠는데, 작년 말에 태어난 아기를 위해서 성공해야겠다는 열망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나왔는데, 사업이라는 게 두번째라고 해서 역시 쉽지는 않더군요. 지난 5주 정말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기쁜 일도, 안타까운 순간도, 새로운 만남도, 아쉬운 이별들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저희 팀은 첫주에 바로 손익분기를 넘기고 내일부터는 새로운 팀원들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5주에 딱 5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네요. (*물론 새로 합류하는 분은 우선 수습으로 시작합니다.)
요즘 제 인생에 잘 없던 고민들도, 전혀 모르겠는 어려움들도 많은지라 종종 아이보스 고수님들의 고견을 빌리러 들를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저 역시 크라우드펀딩에 대해서 만큼은 높은 전문성을, 그리고 리빙/육아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 MCN은 최근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으니 제가 도울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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