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초대졸 공백기 n년차이지만, 마케터 취준중입니다

2023.08.28 15:50

편하게돈벌래

조회수 875

댓글 2




전공도 아니고 관심분야도 아니었지만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케팅 자체가 하고싶다기 보다 마케팅이라는 일이 돈을 버는데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어서입니다. 아이보스 사이트가 과거에는 마케팅 사이트가 아닌 창업 관련 사이트였음을 보면 판단이 크게 틀리진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온라인 마케팅의 효율적 돈벌기를 체감하려면 최소 프리랜서나 창업을 해야될거 같긴 합니다




취준을 하는 입장에서 아직 먼 얘기지만요.. 또 마케터의 평균적인 커리어를 보면 어차피 전문성이나 기술직과는 다른 양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이나 경력이 어느정도 차면 자리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제 전공인 공학분야는 산업 변화의 흐름이 느려서 경력이 꽤 쓸모가 있습니다




반면 온라인 마케팅은 실력이 뒷받침될수록 상방이 뻥 뚫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창업자 중 영업직이 많았다고 들은거 같은데, 요즘은 온라인 마케팅을 하던 사람들이 꽤 많은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이나 직무에서 마케터만큼 상방이 뚫리는 분야는 없는거 같습니다. 있다면 개발자 정도일까요? 그게 제가 마케터 취준을 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읽은 책 내용 중에서 부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배워야할 것은 '판매'라고 하더군요. 그 판매를 단순하게 생각하면 판매직이지만, 결국 가장 관련된 직무는 마케터입니다. 책 저자도 마케팅 회사에 다녔었구요




마케팅은 종류가 다양하여 콘텐츠, 퍼포먼스, 그로스 해킹?, 바이럴, 인플루언서, sem 등이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목과 같이 무경력 무스펙 공백기에 나이 앞자리가 아직 2인게 유일한 장점이라 이력서를 올려두면 거의 tm회사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




마케팅이 영업과 큰 관련이 있고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tm을 하는 회사는 제가 생각하는 마케팅 회사라 보기 어려웠습니다. 심지어 회사 이름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pd수x에서 피해자들이 마케팅 회사에 가서 항의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영업 전화를 돌려 소상공인들에게 계약을 따낸 후 마케팅은 나몰라라한 것이죠




제가 본 책에서 영업전화 돌리는걸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tm도 각오하고 있었지만 pd수x을 본 후 그쪽 회사 생각은 접었습니다. 그리고 수십 군데 마케팅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최근 바이럴 마케팅 회사에 면접이 잡혔습니다




침투 마케팅이 메인이고 순이익 10억 언더 잡플래닛 평점 2점대의 회사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의 큰 틀인 퍼포먼스, 콘텐츠 , 바이럴 중에 바이럴이 저에게 가장 적합할거 같긴합니다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만들줄 모름. 영상편집, 디자인, 포토샵 모르고 재능도 없을거 같음


퍼포먼스 마케팅= 숫자나 분석에 강하지만(intp), 진입장벽이 높아보임


바이럴= 셋 중 진입장벽이 가장 낮아보이고, 보통 커뮤니티 같은 곳에 '글쓰기'가 주력 수단이 되는거 같아서 업무가 수월할거 같음




대략 이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셋 중 전문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이직이 어려울거 같은 느낌입니다. 연봉도 낮을거 같구요




서울 월세가 생각보다 경기도랑 큰 차이가 안 느껴져서 서울에서 자취할텐데, 연봉을 보면 강제로 창업을 할 수밖에 없겠더군요. 큰 광고대행사나 대기업은 모르겠지만 갈수도 없고 목표도 아니기에.. 알바비보다 더 적던...




온라인 마케팅과 관련해서 가장 크게 엮이는 분야가 이커머스던데요. 제품을 소싱해서 마케팅 하여 꽤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는거 같은데, 제가 소비재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취업이나 창업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온라인 마케팅으로 광고를 대행하는 제품이 대부분 소비재이고,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분들도 결국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하고 매출을 크게 올려 exit를 원하는걸 보면 궁극적으로 이커머스로 갈 수밖에 없는건지 걱정도 됐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직(병원, 변호사) 마케팅 대행이나 숏폼에 큰 관심이 생기지도 않구요. 그냥 돈 버는데 관심이 있을 뿐이고 사실 주식투자에 제일 관심이 있습니다. 단지 주식투자를 부업으로 하고 본업으로 할 일을 찾을 뿐이지요




주식투자는 기본적으로 자본금이 필요한데 마케팅, 광고대행 일은 다른 일에 비해 실력만 있으면 현금창출이 빠르고 심지어 저투자 고수익이죠. 이론적으로 조건만 보면 이만한 일이 없는거 같습니다. 현실은 모르겠으나.....




생각나는대로 작성하다보니 좀 산으로 가는데, 하여튼 직접 일을 해봐야 어떤지 알거 같습니다. 




재능과 열정이 없으면 마케팅 업계말고 하방이 좀 더 튼튼하고 덜 창의적이고 루틴적인 일을 해야겠죠. 얕은 지식으로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제 생각을 정리해보기 위함이기도 하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이나 훈수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목록
댓글 2
댓글 새로고침
로그인 후 더욱 많은 기능을 이용하세요!아이보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