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계속 늘어져 있고 싶었으나 이러면 더 몸이 축나는 게 싫어, 오후 2시반이 넘어 서둘러 산책을 나갔네요. 호수공원 쪽 굿윌스토어에 가 삼십분 정도 둘러보다가 사는 건 다음으로 미루고 나와 호수공원에 가 산책 겸 휴식하다 간식도 챙겨 먹으며, 의자에서 쉬고 있었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운지 주말인데도 인파가 무척 드믈었어요. 휴가를 간 탓도 있겠지만, 지난 요맘때 이렇게까지 드물진 않았었죠. 그만큼, 올해가 더 혹서기인 것 같아요. 저녁엔 그래도 바람이 불어 열대야를 조금이나마 식히고...암튼, 잘 이겨내고, 내일도 힘내고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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