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시원해져 비와 우산과 바지가랑이 젖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산책하기는 그런대로 좋았네요. 아침에는 폭염 기운에 푹 지쳐 있어 이대로 그냥 쉴까 하였지만, 이대로 있다간 더 처지고 그럴까봐 정신을 차리고 산책을 나가려는데, 마침 비가 오고 있어 가벼운 우산을 챙기고 일단 집밖으로 나갔네요. 타워 건물이 있는 곳으로 가며, 중간 중간 비를 피해 건물과 놀이터 등으로 들르고 하며 갔다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고, 지인에게 가 도시락을 받아오고... 밤늦게 잠시 멈춰있는 비, 집으로 돌아올 때는 그렇게 쏟아졌었고, 지인에게 갔다 왔을 때도 그랬는데, 밤사이와 아침까지 얼마나 더 올지는 모르겠으나, 내일 오후는 비가 덜 오길 바라긴 합니다. 그럼, 내일도 더 힘내길...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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